사진=SK 하이닉스
SK하이닉스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오전 11시 19분 KRX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6.59%(12만8000원) 오른 206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장중 한때 208만70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NH투자증권은 이날 리포트를 통해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310만원으로 제시했다. 류영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AI 산업은 학습 중심의 1단계를 지나 추론과 에이전틱 AI(Agentic AI)로 확산하는 두 번째 투자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며 "AI 관련 모든 투자 단계에서 병목으로 지목되는 핵심 요소가 바로 메모리 반도체"라고 진단했다.
이어 "AI 수혜 영역이 그래픽처리장치(GPU)와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넘어 중앙처리장치(CPU), 서버 D램, 저전력 D램(LPDDR),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등으로 광범위하게 확대되고 있다"며 메모리 수요의 구조적 성장을 전망했다.
최근 심화하고 있는 메모리 공급 부족 현상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류 연구원은 "최근 메모리 공급 부족이 심화하면서 기존 장기공급계약(LTA)보다 결속력이 강한 3~5년 단위의 장기 계약이 확산하는 추세"라며 "이러한 장기 계약에는 재무 보증이나 선불금, 신규 라인 투자 자금 지원 등이 포함돼 과거보다 구속력이 한층 강화된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글로벌 투자은행 노무라증권 역시 지난주 보고서를 통해 메모리 반도체 슈퍼사이클 진입을 예상하며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파격적인 400만원으로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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