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다큐멘터리 '월드워2(WORLD WAR ll) : 톰 행크스 전쟁을 말하다'가 베일을 벗는다. 할리우드 명배우 톰 행스크가 제2차 세계대전의 참상을 직접 전하면서 몰임갑을 더할 예정이다.
26일 첫 방송되는 히스토리 채널 '월드워2 : 톰 행크스 전쟁을 말하다'는 제2차 세계대전을 현대적 관점에서 재조명하는 대작 다큐멘터리 시리즈로, '할리우드 거장' 톰 행크스가 제작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진행 및 해설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총 20회로 기획돼 26일부터 10주간 시청자들을 찾아가며, 첫 주는 1회부터 3회까지 3시간 연속 편성된다. 최첨단 복원 기술로 되살린 컬러 영상과 톰 행크스의 내레이션이 더해져 생생한 몰입감과 전율을 안길 예정이다. 특히 톰 행크스 특유의 묵직한 내레이션은 단순한 역사 설명을 넘어, 전쟁 한복판에 선 듯한 긴장감과 비극성을 극대화한다.
첫 회는 '전쟁의 시작: 히틀러의 폴란드 침공'으로, 오프닝에서 톰 행크스는 "6500만 명이 넘는 사람이 목숨을 잃었다", "모두가 각자의 전쟁을 치렀다"라는 내레이션으로 단숨에 시청자들을 집중시킨다. 이후, 1939년 9월 독일의 폴란드 침공과 함께 역사상 가장 파괴적인 전쟁의 막이 오르는 모습을 담아낸다.
2회는 '전격전: 프랑스 함락과 던케르크 철수'로, 서유럽을 휩쓴 나치의 진격과, 고립된 영국을 지키려는 처칠, 전시 생산 체제에 돌입한 루스벨트의 미국 상황을 보여준다. 3회는 '바르바로사 작전 : 독소 전쟁의 시작'으로 1941년 히틀러의 소련 기습 침공으로 벌어진 인류 역사상 최대 규모이자 최악의 인명 피해를 낸 지상전을 들여다본다.
이 과정에서 '제2차 세계대전' 관련 뉴스 영상들과 각종 자료들이 고퀄리티로 복원돼 드라마틱한 전개로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1회에서 독일 총통에 오른 뒤 폴란드 침공에 나서는 히틀러의 광기 어린 모습이 대표적이다. 또한 실제 참전 군인들의 증언과 복원 영상이 교차 편집돼 당시의 공포와 혼란, 인간 군상의 감정까지 입체적으로 전달한다.
'던케르크 구출 작전' 현장은 이번 다큐의 백미다. 1940년 5월 26일, 45만 명의 연합군이 던케르크 해변가에 사실상 포위돼, 독일군에 의해 전멸당할 위기에 놓이고, 이에 필사적으로 싸우는 연합군의 모습과, 해협을 가로질러 이들을 구하러 온 어선, 증기선, 화물선, 구명선, 바지선, 요트의 행렬이 먹먹함과 감동을 안긴다.
무려 30만 명 이상의 연합군을 구출해낸 '던케르크의 기적'과 함께, 함선 위에 누워있는 지친 연합군의 모습과 가족들과 극적으로 상봉해 환희에 젖은 영국인들의 모습이 진한 여운을 남긴다.
다큐멘터리 '월드워2 : 톰 행크스 전쟁을 말하다' 1회부터 3회는 26일 오후 9시부터 3시간 동안 방송되며, 이후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2편씩 공개된다.
사진=히스토리 채널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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