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울산 북구는 최근 구청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가 경찰 실종자 수색에 적극 협력하며 잇달아 성과를 냈다고 26일 밝혔다.
북구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3시 31분께 실종된 지적장애인을 찾는데 협조해달라는 경찰 요청이 관제센터에 접수됐다.
지적장애인 A씨는 그날 오후 2시 10분께 북구 호계동 한 은행에서 어머니와 헤어진 뒤 1시간 넘게 자취를 감춘 상태였다.
센터는 스마트 검색 시스템을 활용해 수색을 시작한 지 9분 만에, 실종 직후인 오후 2시 20분께 실종장소 인근을 배회하는 A씨 모습을 포착했다.
이어 7분간 집중적으로 동선을 추적한 끝에 인근 공원 벤치에 앉아있는 A씨를 발견하고 오후 4시께 가족 품으로 돌려보냈다.
센터는 지난 12일에도 실종된 치매 노인 수색에 협조해 20여분 만에 동선을 확인하는 등 신속한 골든타임 확보에 기여했다.
관제센터 관계자는 "올해 총 4명의 실종자 발견에 기여했다"며 "관제시스템에 인공지능을 도입하는 등 고도화해 주민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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