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정원오 출근길 유세 동행…"오세훈 심판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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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정원오 출근길 유세 동행…"오세훈 심판받아야"

아주경제 2026-05-26 10:55: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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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역에서 조유진 더불어민주당 영등포구청장 후보왼쪽부터정원오 서울시장 후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시민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고혜영 기자
26일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역에서 조유진 더불어민주당 영등포구청장 후보(왼쪽부터),정원오 서울시장 후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시민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고혜영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3 지방선거를 8일 앞둔 26일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 출근길 인사 현장을 찾아 지원 사격에 나섰다. 정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과 호흡을 맞출 수 있는 서울시장으로 정 후보를 강조하며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를 향한 공세도 이어갔다.
 
정 대표와 정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역에서 출근길 시민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현장에는 조유진 영등포구청장 후보와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도 함께했다. 정 대표는 시민들을 향해 "서울시장은 정원오로 부탁드린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정 대표는 시민들과의 인사를 마치고 유세 차량에 올라 "당대표로서 정 후보를 꼭 뽑아 달라고 말씀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왔다"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함께 정부가 일을 더 잘할 수 있도록 정원오를 뽑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당·정·청이 손발을 맞춰야 일을 잘하듯 지방정부도 이 정부와 호흡을 맞춰야 한다"며 "성동구청장 3선을 통해 탁월한 행정력을 보여준 정 후보가 이 대통령과 함께 서울 시정을 안정적으로 이끌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오세훈 서울시정 심판에 대한 비판도 이어갔다. 정 대표는 "오 시장이 재임 기간 잘한 일이 하나라도 기억 나느냐"며 "한강버스 사업만으로도 심판받아야 한다. 선거는 잘못한 사람을 바꾸고 더 잘할 사람을 뽑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정 후보도 "오 후보가 다시 시장이 된다면 이 대통령의 남은 임기와 시장 임기가 겹친다"며 "서울시가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기보다 4년 내내 정쟁의 한복판에 서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저는 정쟁의 한복판이 아니라 민생의 한복판에 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 후보는 오 후보 측의 네거티브 공세와 관련해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며 "지난 석 달 동안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성동미래일자리주식회사' 특혜 의혹에 대해 "공익 사업이기 때문에 성동구청이 70%를 투자하고 민간으로부터 30%를 투자받은 것"이라며 "핵심은 측근 나눠 먹기 부분인데, 투자자들이 실제 얼마를 가져갔는지는 문제를 제기하는 쪽에서 입증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따져 물었다.
 
이어 "6년 만에 처음으로 10% 수익 배분이 이뤄졌고, 국민의힘 구의원 분이 배당이 적다고 주장해 이듬해 5%를 추가 배당했다"며 "현재까지 8년간 총 15% 배당이 이뤄졌는데 연평균으로는 2%도 안 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익적 취지의 사업에 투자한 사람들에 대한 모욕이다. 오 후보가 문제를 제기해준 덕분에 좋은 사업을 홍보할 기회를 얻어 감사하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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