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안터마을, 금·토요일 2주간 '반딧불이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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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안터마을, 금·토요일 2주간 '반딧불이 축제'

연합뉴스 2026-05-26 10:50: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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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옥천군 동이면 석탄리 안터마을은 이달 29∼30일과 내달 5∼6일 '제15회 반딧불이 축제'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제15회 안터마을 반딧불이 축제 포스터 제15회 안터마을 반딧불이 축제 포스터

[옥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행사 당일 오후 6시 석탄1리 마을회관 앞에서 시작되는 축제는 각종 공연과 체험 등으로 꾸며지는 식전 행사와 반딧불이 탐방 순서로 진행된다.

반딧불이 생애를 관찰하는 학습관과 다양한 곤충 체험관도 운영된다.

하루 500명만 참가할 수 있고, 중학생 이상은 반딧불이 서식지 보존기금 1만원을 내야 한다.

안터마을은 운문산반딧불이와 애반딧불이 서식지이자 멸종위기 2종 생물인 수달과 삵 등이 사는 곳이다.

2021년 국가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됐는데, 해마다 이 무렵 어둠이 내려앉으면 수풀 등에서 반딧불이가 반짝거리는 빛을 발산해 마치 은하수가 펼쳐진 듯한 장관을 연출한다.

안터마을 관계자는 "반딧불이를 잘 보려면 휴대전화 불빛 등이 새 나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며 "고요하고 어둠이 짙을수록 아름다운 군무를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옥천군은 이 마을 호숫가 3천여㎡에 습지를 조성, 반딧불이 생육을 돕고 있다.

bgi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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