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창원 LG가 베테랑 포워드 장민국(37·1m99㎝)과 동행을 이어간다.
LG는 26일 오전 “구단은 장민국 선수와 계약기간 2년, 첫해 보수 총액 2억원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연세대 출신인 장민국은 지난 2012년 KBL 드래프트 전체 10순위로 지명돼 전주 KCC(현 부산 KCC) 유니폼을 입으며 프로 무대를 밟았다. 이후 안양 KGC(현 정관장), 서울 삼성 등을 거친 그는 나가사키 벨카(일본)서 활약하다 2년 전 LG 유니폼을 입고 활약 중이다.
장민국은 LG 합류 뒤 2024~25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 2025~26시즌엔 정규리그 우승을 함께했다. 올 시즌엔 정규리그 27경기 나서서 평균 1.9점 1.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구단은 “전팀이 어려울때 베테랑으로서 역할을 성실히 수행했으며, 차기 시즌 외국선수 제도 변경으로 슈팅력을 갖춘 장신 포워드 뎁스를 강화하기 위해 재계약을 추진했다”라며 재계약 배경을 전했다.
장민국은 구단을 통해 “일본 B리그 진출 후 국내 복귀해 파이널 우승과 정규리그 우승이라는 감사한 경험을 했다. 조상현 감독님과 코치진, 좋은 선수들 그리고 열정적으로 응원해 주시는 세바라기와 함께 제 농구인생 마지막을 같이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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