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리스 윌리엄스가 리버풀을 떠난다.
리버풀은 26일(한국시간) “윌리엄스가 계약 만료와 함께 팀을 떠난다. 그는 리버풀 아카데미를 거쳐 성장했고, 1군에서 19경기에 출전한 뒤 팀을 떠나게 됐다”라고 발표했다.
윌리엄스는 “9살 소년으로 계약했던 순간부터 25살의 남자가 되어 떠나는 순간까지. 리버풀은 내가 꿈에서나 가능한 일들을 이루게 해줬다. 이 유니폼을 입고 전설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팬들 앞에서 뛸 수 있었던 건 영광이다”라고 작별 인사를 전했다.
이어서 “함께했던 모든 선수, 스태프들, 그리고 이 여정의 일부가 되어준 모든 분께 감사하다. 난 리버풀을 대표할 수 있었던 것에 영원히 감사할 것이다. 고맙다 리버풀”이라고 더했다.
윌리엄스는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 출신 수비수다. 리버풀 아카데미에서 성장해 2018-19시즌 도중 1군 계약을 맺었다. 다만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2019-20시즌엔 키더민스터 해리어스로 임대 이적해 경험을 쌓았다.
리버풀은 윌리엄스의 잠재력을 믿었다. 2020-21시즌 장기 계약을 내밀었다. 윌리엄스는 19경기에 나섰으나 기량이 만족스럽지 않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그는 이후 스완지 시티, 블랙풀, 에버딘, 포트 베일, 모건 등을 거쳤으나 뚜렷한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이번 시즌도 마찬가지였다. 윌리엄스는 리버풀에서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결국 올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과 재계약에 실패하며 팀을 떠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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