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오빠 많아요"부터 '얼차려'까지…선거전 과열 속 논란 속출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6·3 지방선거] "오빠 많아요"부터 '얼차려'까지…선거전 과열 속 논란 속출

폴리뉴스 2026-05-26 10:18:57 신고

부산 북갑에서 도보 유세 중인 박민식 후보와 김민전 의원(左), 전남 광양시 옥곡 5일장 민주당 유세 현장.[사진=김민전 의원 SNS, 유튜브 '델리민주']
부산 북갑에서 도보 유세 중인 박민식 후보와 김민전 의원(左), 전남 광양시 옥곡 5일장 민주당 유세 현장.[사진=김민전 의원 SNS, 유튜브 '델리민주']

6·3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개시되고 각 지역별로 치열한 선거전이 시작된 가운데 이번에도 예외 없이 논란의 장면들이 만들어지고 있다.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25일 부산 북구 만덕동에서 같은 당 박민식 후보의 도보 유세에 참여했다. 김 의원과 박 후보는 서울대 외교학과 동기로, 박 후보는 김 의원을 자신의 친구라고 수차례 소개하기도 했다.

그런데 유세 도중 10대로 보이는 여학생들이 길을 지나가려다 촬영 카메라를 보고 멈칫하자 김 의원이 "여기 잘생긴 오빠 많다"고 말했다. 곧이어 누군가가 "안 찍을 테니 지나가라. 괜찮다"라고 말하면서 학생들은 재빨리 지나가 사라졌다.

'오빠' 발언을 둘러싸고 논란이 불거지자 김 의원은 적극 해명에 나섰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유세 현장에서 20대로 보이는 유튜버 및 청년들 사이에 끼어 여학생들이 지나가지 못하고 있길래 무서워 말고 편하게 지나가라는 뜻으로 건넨 말이었다"며 "누구처럼 오빠라고 불러보라고 강요한 적이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동갑내기 동창을 '오빠'라고 부를 사람이 어디 있겠나"라며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서는 중재위 제소를 예고했다.

앞서 전날인 24일에는 전남 광양시 옥곡 5일장에서 논란이 일었다. 정인화 민주당 광양시장 후보를 비롯해 시·도의원 후보들이 대거 참석한 합동 유세 현장에서다.

정 후보 선대위 소속으로 알려진 60대 남성 A씨가 갑자기 난입해 후보들에게 큰 소리로 "차렷, 열중쉬어, 앉아, 일어서, 엎드려 뻗쳐"라며 기합을 주는 듯한 지시를 했다. 이에 후보들은 어색한 표정으로 동작을 이행했고 일부는 황당하다는 듯 가만히 서 있기도 했다.

뒤이어 상황을 인지한 민형배 전남광주통합시장 후보가 "진행하는 분이 방금 '오버'를 한 것 같다"며 "재미있게 해보려 한 것 같은데 (여러분께) 죄송하다"고 수습에 나섰다. 지역위원장인 권향엽 의원과 민주당 전남도당은 곧바로 사과의 뜻을 나타냈고, A씨는 선대위 직책 해임과 함께 징계 청원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폴리뉴스 이창희 기자] 

Copyright ⓒ 폴리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