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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오후 장 대표는 대구 수성못 일대에서 진행된 도보 유세에 참석했다. 이날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선 장 대표는 자신의 이름을 연호하는 시민들과 함께 악수하고 사진 촬영을 이어갔다.
그러던 중 한 남성이 장 대표에 스타벅스 음료 한 잔을 건넸고, 크게 웃은 장 대표는 엄지를 들어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장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도 “이번 선거 죽창가의 대상은 스타벅스다. 죽창가냐 스타벅스냐. 국민들께서 심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재판취소 특검에 분노한 민심을 스타벅스로 돌리려 하고 있다”며 “지방선거용 인민재판”이라고 비판했다.
장 위원장은 경북 구미 유세에서도 스타벅스 논란을 언급했다. 그는 “우리가 편하게 마시는 커피 한잔도 대통령이 이래라 저래라 하는 세상이 됐다. 우리가 이제 스타벅스 가서 커피 사면 누군가 와서 손가락질하는 무서운 세상이 됐다”며 “이재명과 장관들이 나서서 그런 세상을 만들고 있다. 우리가 나서서 우리의 자유를 지켜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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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스타벅스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날 ‘탱크데이’라는 이름의 텀블러 프로모션을 진행해 논란이 확산됐다. 동시에 이벤트 설명에 사용된 ‘책상에 탁!’이라는 문구도 1987년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을 비하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직접 엑스(X·구 트위터)에 해당 이벤트를 언급하며 “어떻게 사람의 탈을 쓰고 그럴 수 있느냐”고 비판했고, 세월호 참사 10주기였던 지난해 4월 16일 스타벅스가 ‘사이렌(Siren) 클래식 머그’를 출시했던 사실도 언급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이날 서울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일로 깊은 상처와 실망을 느끼신 5·18 유가족 여러분, 박종철 열사 유가족 여러분, 광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들께 신세계그룹 회장으로서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리며 머리 숙여 용서를 구한다”고 머리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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