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김상욱 "여론조사 역선택 방지 조항 누락…민의 왜곡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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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김상욱 "여론조사 역선택 방지 조항 누락…민의 왜곡 안 돼"

아주경제 2026-05-26 10:01: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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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과 진보당 울산시당이 6·3 지방선거 울산시장 후보 단일화 합의를 발표한 후 민주당 김상욱오른쪽·진보당 김종훈 울산시장 후보가 손을 맞잡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5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과 진보당 울산시당이 6·3 지방선거 울산시장 후보 단일화 합의를 발표한 후 민주당 김상욱(오른쪽)·진보당 김종훈 울산시장 후보가 손을 맞잡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상욱 더불어민주당 울산시장 후보가 26일 김종훈 진보당 후보와의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를 갑작스레 중단한 것과 관련해 "민의가 왜곡되면 안 된다"고 밝혔다. 중단 이유에 대해서는 역선택 방지 조항이 누락됐다고 주장했다.

김상욱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저는 이번 단일화에 '민주시민의 민의가 왜곡되지 않는 방식으로 단일화가 이뤄져야 한다'는 유일한 조건을 내걸었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어 "특정 정치세력의 조직적 여론조사 개입 우려에 대한 제보가 있었고, 여론조사 문항에 역선택 방지 조항이 누락됐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됐다"며 "진보당 측의 강력한 요구에 따라 어쩔 수 없었다는 설명을 들었다"고 덧붙였다. 

또 "숨 가쁜 선거 유세 일정으로 제가 직접 합의문 작성에 참여하지 못하고 문항을 직접 확인하지 못한 점은 잘못으로 인정한다"면서 "민주시민들의 일반 상식과 예상을 벗어난 결과가 도출된다면 그 책임은 누가 지겠나"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김종훈 후보에 대한 신뢰와 존경을 지키며 함께 마음을 모을 기회를 기다리겠다"며 "선거 전 함께하지 못하더라도, 선거 후 범민주진영의 뜻을 모아 단합이 가능하기를 바란다. 범민주진영의 단합은 울산시민의 삶을 더 나아지게 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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