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사 갈등 완화와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삼성 계열 사업장과 산업단지가 밀집한 천안 북부권 주거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계룡건설이 공급하는 '엘리프 성성호수공원'이 정당계약에 나선다.
업계에선 반도체·디스플레이 업황 개선에 따른 투자 정상화 기대감이 커지면서 관련 산업 종사자들의 주거 수요 확대 가능성도 함께 거론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계룡건설은 충남 천안시 업성2구역 1·2블록에 공급하는 '엘리프 성성호수공원'의 정당계약을 이날부터 29일까지 진행한다.
최근 시장에선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투자 확대 기대감이 평택 부동산 시장 심리 개선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SDI와 삼성디스플레이 등 주요 사업장이 위치한 천안 서북권 역시 삼성 산업벨트의 배후 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다는 평가다.
'엘리프 성성호수공원'은 앞서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1블록이 평균 26.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84㎡A 타입은 최고 53.8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업계에선 성성호수공원 생활권 입지와 일부 세대의 호수 조망, 중대형 중심 상품 구성에 더해 비규제지역 단지라는 점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었다고 보고 있다. 해당 단지는 재당첨 제한과 전매제한, 거주의무기간이 적용되지 않는다.
특히 2블록 일부 타입의 분양가가 4억원대부터 책정되면서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도 나온다.
단지 인근에는 삼성SDI 천안사업장과 삼성디스플레이 천안캠퍼스, 천안일반산업단지, 아산탕정디스플레이시티 등이 위치해 있다. 업계에서는 향후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 투자 확대가 본격화될 경우 배후 주거지로서 수혜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또 최근 원자재 가격과 공사비 상승으로 전국적으로 신규 아파트 분양가가 오르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을 낮춘 공급 단지라는 점도 실수요자들의 관심 요인으로 꼽힌다.
단지는 충남 천안시 업성2구역 1·2블록에 지하 2층~지상 29층, 11개 동, 전용면적 84㎡·111㎡, 총 116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블록별로는 1블록 546가구, 2블록 619가구(임대 포함)로 구성된다.
입지 측면에서는 약 52만㎡ 규모의 성성호수공원을 가까이에서 이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일부 세대에서는 호수 조망도 가능하다.
수도권 전철 1호선 부성역(예정)을 비롯해 경부고속도로, 천안IC, 아산현충사IC 등을 통한 광역 교통망 이용이 가능하다. KTX와 SRT를 이용할 수 있는 천안아산역도 인접해 있다.
상품 설계에는 전 가구 남향 위주 배치와 4베이 판상형 구조(일부 세대 제외)가 적용됐다. 채광과 통풍 효율을 높이고 중대형 중심 평면으로 공간 활용성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전용 84㎡ 타입은 알파룸 등을 적용해 실용성을 높였고, 111㎡ 타입은 넓은 거실과 다양한 공간 구성을 반영해 가족 단위 실거주 수요를 고려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GX룸, 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독서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어린이집과 다함께돌봄센터, 맘스스테이션, 게스트하우스 등 부대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을 중심으로 한 투자 기대감이 확대되면서 천안 북부권 주거시장에 대한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며 "입지와 상품 구성, 분양가 경쟁력 등을 바탕으로 정당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엘리프 성성호수공원' 견본주택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1354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29년 3월 예정이다.
박성대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Copyright ⓒ 비즈니스플러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