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한 주택에서 형제 관계인 남성 1명이 숨지고 1명이 의식불명이 된 채 발견된 사건(경기일보 22일자 인터넷 단독보도)을 수사 중인 경찰이 동생을 살인 혐의로 구속했다.
오산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씨를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22일 오전 11시10분께 형인 50대 남성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직후 약물을 복용해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아왔다.
경찰은 24일 상태가 호전된 A씨를 상대로 조사를 진행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수년간 수면장애 등 정신적 어려움을 겪어 왔으며, 남을 B씨의 경제적 상황 등을 우려해 범행했다"고 진술했고, 경찰은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A씨를 구속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22일 오전 9시44분께 A씨에 대한 실종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위치 추적을 통해 소재지를 파악해 찾아갔다.
경찰은 주거지 내에서 숨진 B씨와 의식불명 상태인 A씨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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