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찬호(CS레이싱)가 2026 오네 슈퍼레이스 제2전 알핀 클래스 축포를 쏘아올렸다.
홍찬호는 24일 전남 영암의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길이 5.615km, 6랩=33.69km)에서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로 열린 ‘2026 오네 슈퍼레이스 제2전 알핀 클래스를 15분37초603의 기록으로 포디엄 정상을 밟았다. 디펜딩 챔피언 김정수가 15분37초957로 2위, 변수민(스티어 모터스포츠)이 15분40초099로 3위를 했다.
전날 열린 예선은 개막전 우승자 김정수가 2분29초920으로 톱 타임을 기록했다. 송기영(스티어 모터스포츠)과 홍찬호가 따랐다. 하지만 직전경기 1~3위에 각각 6, 4, 2의 석세스 그리드가 적용되면서 2분33초835의 변수민이 폴포지션에서 출발했다. 팀메이트인 주재걸이 2그리드, 송기영과 김정수,홍찬호는 각각 4, 7, 8그리드를 배정받있다.
롤링스타트로 막을 올린 결선은 쾌조의 스타트를 끊은 주재걸이 변수민을 앞질러 리더가 됐다. 송기영, 홍찬호, 김정수 등의 순으로 오프닝 랩을 마감했다. 2랩, 홍찬호가 송기영과 변수민을 잇달아 추월해 2위로 부상했고, 헤어핀 구간에서는 엄정욱이 김정수의 앞으로 나왔다. 3랩, 홍찬호가 주재걸에게 다가간데 이어 송기영과 변수민, 김정수가 그룹을 이뤘다.
5랩, 사실상 승부가 결정왰다. 직선로 끝 코너지점에서 주재걸과 송기영이 브레이크 포인트를 놓쳐서 코스를 이탈한 뒤 추돌해 함께 리타이어 했다. 홍찬호가 리드를 잡았고, 변수민을 넘어선 김정수가 따랐다.
홍찬호가 김정수의 추격을 막아내며 6랩을 완성해 클래스 데뷔 후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마지막까지 추월을 시도한 김정수가 0.354초 차로 2위에 만족해야 했고 ,변수민이 시상대의 남은 한자리를 채웠다. 엄정욱과 노지훈에 이어 김용훈(스티어 모터스포츠), 김종일의 순으로 체커기를 받았다.
홍찬호는 “후미 그리드 스타트여서 결선에 대한 기대가 막막했었는데 타이밍이 잘 맞아 앞으로 나온 게 우승으로 연결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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