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스마트도시 기반시설의 안정적인 운영과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자가통신망 장애를 실시간으로 감시·대응하는 통합감시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시흥시는 경기도가 추진한 ‘자가통신망 통합감시시스템 구축사업’ 도비 지원 대상 기관으로 선정돼 총 1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가통신망을 운영 중인 시·군을 대상으로 사업계획서 평가를 거쳐 총 7개 기관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확보한 도비를 활용해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자가통신망 통합감시시스템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시는 행정과 CCTV, 교통, 재난, 환경 분야 등 주요 공공서비스 운영을 위해 총연장 554㎞ 규모의 자가통신망을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통신장비 1천675대와 시설물 2천540개가 연결돼 있으며, 스마트도시 기능 확대에 따라 통신망 규모와 운영 복잡성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시흥시 도시정보통합센터는 방범과 교통, 재난 등 도시 기반시설 정보를 24시간 실시간으로 통합 관리하는 스마트도시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사건·사고 발생 시에는 경찰서와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의 신속한 공조 체계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구축사업은 자가통신망 운영 구간의 광선로 상태를 실시간으로 통합 감시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이 핵심이다. 장애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복구를 통해 공공서비스 중단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스마트도시 운영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이를 통해 재난 상황 발생 시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시민 안전 강화와 행정서비스 품질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정용복 도시주택국장은 “업무연속성계획(BCP)에 따라 통합감시시스템을 단계적으로 체계 있게 구축할 계획”이라며 “구축 이후에도 표준운영절차(SOP) 마련과 전문 인력 교육·훈련을 통해 장애 복구 시간을 최소화하고 서비스 가동률을 높여 안전한 스마트도시 시흥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자가통신망 통합감시시스템을 기반으로 촘촘한 도시안전망을 구축하고,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스마트 공공서비스 제공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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