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이 있다면 지구 반대편까지’… SK이노, 60년 에너지 개척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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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이 있다면 지구 반대편까지’… SK이노, 60년 에너지 개척 광고

이데일리 2026-05-26 09:11: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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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SK이노베이션이 60년 자원개발 역사와 미래 비전을 조명한 인쇄광고를 선보였다.

26일 SK이노베이션은 ‘답이 있다면 지구 반대편까지’라는 슬로건의 신규 광고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과거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에너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내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광고는 ‘무자원 산유국’의 꿈을 일궈온 고(故) 최종현 선대회장의 경영 철학과 도전 정신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SK이노베이션은 최종현 선대회장의 일러스트를 전면에 내세워 자원 빈국의 한계를 넘어 에너지 해법을 찾아온 집념과 실행력을 상징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

광고에는 1970년대 오일쇼크 시기에 SK이노베이션의 원유 확보 노력부터 호주, 미국, 베트남, 중국, 페루 등 해외 각지에서의 SK이노베이션 자원개발 역사와 성과들을 연대기 형식으로 풀어냈다. SK이노베이션은 중국 남중국해 17/03 해상 광구 프로젝트와 호주 바로사 가스전 사례를 통해 국내 민간기업 최초의 탐사·개발·생산·도입 전 과정을 아우르는 자원 개발 성과를 나타냈다.

SK어스온 중국 남중국해 해상 광구 프로젝트는 국내 민간 기업 최초로 유전 탐사와 개발, 원유 생산까지 성공한 자원개발 사례다. 호주 바로사 가스전 LNG 도입은 SK이노베이션 E&S가 가스전 지분 투자부터 국내 도입까지 약 14년 동안 독자 수행한 프로젝트로, 올해 2월 충남 보령 LNG 터미널을 통해 국내 첫 도입을 완료했다. 특히 호주는 중동이나 미국보다 운송 거리가 가까워 물류비 절감과 안정적인 공급 측면에서도 유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수 한양대학교 자원환경공학과 교수는 “이 광고는 단순히 기업의 발자취를 나열한 것을 넘어, 최근 글로벌 공급망 위기 속에서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고자 하는 점이 눈길을 끈다”며 “특히 올해 호주 바로사 가스전의 성공적인 LNG 도입 등 구체적인 성과와 맞물려 SK이노베이션의 진정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이번 광고에서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ESS)·소형모듈원전(SMR)과 같은 미래 에너지 분야에서도 새로운 해법을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함께 전달했다. 광고의 주요 메시지인 ‘세상이 에너지를 물을 때, 이노베이션으로 답하다’는 지속 가능한 미래 에너지를 향한 SK이노베이션의 비전과 방향성을 상징한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신규 광고는 대한민국 에너지 안보를 위해 끊임없이 답을 찾아온 SK이노베이션의 실행과 도전의 역사가 녹아 있다”며 “SK이노베이션은 앞으로도 미래 에너지 시대에 필요한 해법을 지속적으로 제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SK이노베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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