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류정호 기자 | 월드컵이 5월 3주 차 체육계 이슈 관심도에서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한국체대 AI융합 스포츠분석센터가 5월 3주 차(5월 18~24일) 네이버 검색어트렌드를 바탕으로 발표한 체육계 이슈 관심도 조사에서 월드컵은 105.2점을 기록하며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점유율은 83%로, 아시안게임(7.5점), 소년체전(4.5점), 올림픽(3.9점), 전국체전(3.4점) 등 다른 체육계 이슈를 크게 앞섰다.
월드컵 관심도 급등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대표팀의 본격적인 행보와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 본진은 1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사전캠프로 출국했다. 대표팀은 19일 현지에 도착해 고지대 적응을 포함한 본선 준비에 들어갔다.
조사 기간에는 최종 명단 발표 이후 대표팀 구성과 본선 준비 일정에 대한 관심도 이어졌다. 앞서 홍명보 감독은 16일 북중미 월드컵 최종 명단 26명과 훈련 파트너 3명을 발표했고, 대표팀은 사전캠프에서 트리니다드토바고, 엘살바도르와 평가전을 치른 뒤 6월 5일 멕시코 과달라하라 베이스캠프로 이동할 예정이다.
워드클라우드에서도 ‘월드컵’과 ‘EPL’, ‘KBO’, ‘한화’ 등이 크게 나타났다. 월드컵이 체육계 이슈 관심도 전체를 주도한 가운데, 프로야구 시즌 이슈와 해외축구 관련 키워드도 세부 검색어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24일에는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류현진이 두산 베어스전에서 승리하며 한미 통산 200승을 달성했다. 한국인 투수가 프로 리그 기준 200승을 기록한 것은 송진우 이후 두 번째다.
2위는 아시안게임으로 7.5점을 기록했다. 이어 소년체전(4.5점), 올림픽(3.9점), 전국체전(3.4점), 도핑(1.4점), 홈 트레이닝(0.8점), 스포츠 인권(0.7점) 순으로 집계됐다. 월드컵을 제외한 나머지 이슈는 모두 한 자릿수 관심도에 머물러, 5월 3주 차 체육계 이슈 관심도는 북중미 월드컵 관련 검색에 집중된 양상을 보였다.
한국체대 AI융합 스포츠분석센터의 스포츠 관심도 조사는 지난 2020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한국체대 AI융합 스포츠분석센터는 2020년 6월부터 스포츠 관심도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본 지수는 2016년에 산출된 ‘스포츠’ 전체 키워드의 평균 관심도를 기준값(10점)으로 한다. 조사에서 산출된 관심도 점수는 기준값을 중심으로 한 상대 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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