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동성 애인이 아내 내연남? “아이만 낳아줘” (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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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동성 애인이 아내 내연남? “아이만 낳아줘” (탐비)

스포츠동아 2026-05-26 08:18: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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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탐정들의 영업비밀’이 역대급 실화로 안방에 충격을 안겼다.

지난 25일 방송된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모녀를 동시에 가스라이팅한 자칭 도인의 충격적인 실체부터, 아내를 ‘대리모’처럼 이용하려 한 남편과 동성 애인의 소름 돋는 계획까지 공개되며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이날 ‘탐정 24시’에서는 “엄마가 도인에게 세뇌당했다”는 의뢰인의 사연이 소개됐다. 의뢰인에 따르면 해당 도인은 “날 따르지 않으면 죽는다”며 어머니를 심리적으로 지배했고, 이혼까지 종용했다. 뿐만 아니라 무면허 침 시술과 불법 의약품 제조·판매 의혹까지 드러나 충격을 더했다. 여기에 의뢰인 역시 성추행 피해를 입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공분을 샀다.

탐정단은 여성 탐정과 제작진을 사주 상담 손님으로 위장해 도인의 사무실에 잠입했다. 도인은 상담 시작과 동시에 “올해 1월 죽을 운명이었다”, “남편과 헤어져야 한다”며 의뢰인 어머니에게 했던 방식 그대로 가스라이팅을 시도했다.

특히 살아 있는 탐정의 어머니를 두고 “돌아가신 어머니 혼이 떠돌고 있다”며 천도재를 권유하는가 하면, 사업 고민을 털어놓자 자신이 운영했던 국수 사업을 제안하며 투자까지 유도했다. 심지어 “도인은 돈을 받으면 신통력이 깨진다”며 의뢰인 어머니 명의로 돈을 보내라고 요구해 소름을 유발했다.

가짜 상담이 이어지던 중 도인은 제작진에게 무면허 추나 요법을 시도했고, 탐정의 혀에 침까지 놓아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데프콘은 “저거 진짜 위험한 건데?”라고 놀랐고, 유인나는 “무면허로 저게 무슨 짓이냐”며 분노했다.

도인은 자신이 한국과 중국 한의사 면허를 모두 가진 인물이라고 주장했지만, 대한한의사협회 확인 결과 이 역시 거짓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의뢰인의 어머니는 여전히 그를 “대통령을 조종하는 책사”라고 믿고 있었고, ‘중국 왕비 반지’라며 받은 프러포즈 반지까지 자랑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어진 ‘사건 수첩’ 코너에서는 더욱 충격적인 실화가 공개됐다. 아이를 간절히 원했던 아내와 달리 남편은 부부관계를 지속적으로 거부했고, 결국 의뢰인은 남편의 외도를 의심하게 됐다.

탐정단 조사 결과 남편은 실제 외도 중이었고, 상대는 남성이었다. 그런데 이후 의뢰인이 “그 남자가 사실 내 내연남”이라고 밝히며 충격은 배가됐다. 여기에 의뢰인이 임신까지 하면서 아이의 친부가 누구인지조차 알 수 없는 상황이 펼쳐졌다.

하지만 진짜 소름 끼치는 진실은 따로 있었다. 남편과 동성 애인은 고등학교 시절부터 연인 관계였고, 남편은 어머니의 기대 때문에 원치 않는 결혼을 했던 것. 이후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자 의뢰인에게 일부러 애인을 접근시켜 임신을 유도했고, 출산 후 양육권을 가져와 셋이 함께 살 계획까지 세웠던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두 사람은 임신 가능일까지 계산하며 만남 날짜를 조율했던 것으로 밝혀져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결국 의뢰인은 이혼과 상간자 소송을 진행한 뒤 연락을 끊고 잠적했다.

사건을 지켜본 데프콘은 “미친 불륜의 트라이앵글”이라며 경악했고, 신봉선 역시 “어떻게 사람이 이렇게까지 악해질 수 있냐”며 분노했다. 김풍과 유인나도 “112회 중 오늘이 최고였다. 역대 1등”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이날 방송에는 개그우먼 신봉선이 일일 탐정으로 출연해 활약을 펼쳤다. 신봉선은 동안 피부 비결에 대해 “타고난 것도 있다”며 솔직한 입담을 보였고, 최근 불거진 유민상과의 열애설에 대해서는 “정말 좋은 인간 사이일 뿐”이라며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생활밀착형 탐정 실화극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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