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홀딩스, '美 에너지 안보 핵심' 태양광 소재로 '스페이스X 대규모 공급' 임박…"현저한 저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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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홀딩스, '美 에너지 안보 핵심' 태양광 소재로 '스페이스X 대규모 공급' 임박…"현저한 저평가"

프라임경제 2026-05-26 08:11: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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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산업 패권 경쟁 '수혜'…GE 버노바 버금가는 밸류에이션 재평가 시점"

ⓒ OCI홀딩스

[프라임경제] 하나증권은 26일 OCI홀딩스(010060)에 대해 미국 에너지 안보의 핵심인 고부가 태양광 소재 기업으로 자리매김함으로써 강력한 기업가치 재평가(Re-rating)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55만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태양광은 현재 미국의 단순한 친환경 발전원을 넘어 우주 산업 주도권 경쟁을 위한 '전략적 에너지 안보 자산'으로 격상되고 있다.

미국에게 태양광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로 인한 단기 전력 수급 대응 수단을 넘어선 상황이다. 중국이 우주 태양광(SBSP) 기술 개발을 본격화하는 상황에서, 미국 역시 우주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 등을 위한 태양광 산업 육성과 공급망 내재화가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가운데 OCI홀딩스는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SpaceX)와의 대규모 공급계약 가능성이 현실화되고 있다고 짚었다. 현재 스페이스X는 텍사스 오스틴에 10기가와트(GW) 규모의 태양광 설비 공사를 상당 부분 진척시킨 상태다.

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공급망 내재화 니즈와 함께 글로벌 경쟁사인 바커(Wacker)의 16달러, 햄록(Hemlock)의 20달러 대비 동사의 변동비는 kg당 12달러 수준"이라며 "압도적으로 저렴한 가격을 반영할 때 스페이스X향 다년 공급계약과 연산 3만톤 증설은 성사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짚었다.

이어 "이는 불특정 다수에게 범용 소재를 팔던 과거 구조에서 벗어나, 고부가 영역에서 높은 계약 및 판매 가시성을 확보하게 되는 중대한 변화"라고 분석했다.

외형 성장과 더불어 동종 업계 리딩 기업과의 밸류에이션 비교도 매력도를 높이는 요소다.

이에 대해 "올해부터 2028년까지 동사의 수주 연평균성장률(CAGR)은 36%로 전망되며, 이는 가스발전 시장의 핵심 업체인 GE 버노바(GE Vernova)의 수주 성장률 21%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라고 강조했다.

또한 "GE 버노바가 기업가치 대비 현금창출력(EV/EBITDA) 28배라는 높은 가치를 인정받는 논리 구조가 미국 태양광 핵심 업체인 동사에도 재현되며 밸류에이션 할인 폭이 점차 축소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지상 태양광 수요의 증가와 중국산 공급망에 대한 미국의 전방위적 규제도 OCI홀딩스의 몸값을 높이고 있다.

윤 연구원은 "이란 전쟁 여파로 중동향 데이터센터 건설이 미국으로 유턴하면서 태양광과 에너지저장장치(ESS) 조합의 수요가 늘고 있다"며 "미국 내 가파른 셀 증설로 인해 인플레이션감축법 개정안(OBBBA) 하에서 세액공제를 받기 위한 필수 조건인 '금지 외국 단체 제외(Non-PFE)' 웨이퍼 수요가 폭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이에 따라 동사의 웨이퍼 부문인 네오실리콘(NeoSilicon)의 가치도 부각될 것"이라고 점쳤다.

이와 함께 "여기에 기존 위구르강제노동방지법(UFLPA)에 이어 폴리실리콘을 콕 집어 겨냥한 무역확장법 232조 국가안보 조사가 개시되면서, 비중국산 폴리실리콘의 중장기적인 판가 프리미엄은 더욱 커질 가능성이 높다"고 바라봤다.

마지막으로 "과거 2011년 OCI가 생산능력 4만2000톤으로 시가총액 12조원을 기록했을 당시 주가순자산비율(PBR)은 약 4배였으나, 현재는 생산능력이 6만5000톤을 넘음에도 PBR은 1.4배에 불과하다"며 "미국 에너지 안보를 책임지며 대규모 수주를 바탕으로 재평가에 성공한 전력기기, 조선, 원전 업체들과 비교해 저평가될 이유는 전혀 없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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