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이달 들어 극심한 타격 부진을 겪고 있는 김혜성(27, LA 다저스)이 이번에도 살아남았다. 김혜성이 마이너리그 추락을 피했다.
LA 다저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SNS를 통해 내야수 겸 외야수 키케 에르난데스를 부상자 명단에서 불러올린다고 전했다.
이어 LA 다저스는 산티아고 에스피날을 양도지명(DFA) 처리한다고 덧붙였다. 즉 김혜성이 최근 극심한 타격 부진에도 살아남은 것이다.
에르난데스의 복귀가 다가오며 가장 큰 관심을 모은 사안은 어떤 선수가 마이너리그 추락 혹은 DFA 처리되느냐였다. 대상은 김혜성과 에스피날.
이는 김혜성이 최근 극심한 타격 부진을 겪고 있기 때문에 더욱 큰 관심을 모았다.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이 내린 결정은 에스피날 DFA.
이에 김혜성은 최소 토미 에드먼 복귀 시기까지 메이저리그 26인 로스터에 잔류할 전망이다. 단 계속해 26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기 위해서는 부활이 절실하다.
김혜성은 지난 25일까지 시즌 40경기에서 타율 0.255와 1홈런 10타점 13득점 28안타, 출루율 0.320 OPS 0.647 등을 기록했다.
또 김혜성은 이달 나선 19경기에서 타율 0.214 출루율 0267 OPS 0.535 등으로 매우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이에 마이너리그 강등 위기에 처한 것.
하지만 로버츠 감독은 다시 김혜성에게 기회를 줬다. LA 다저스는 26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김혜성을 8번, 2루수로 기용한다. 에르난데스는 9번, 3루수.
김혜성은 최근 무키 베츠의 부상 복귀 때 26인 로스터 제외 위기에 처했으나, 알렉스 프리랜드가 마이너리그로 내려가며 생존했다.
또 김혜성은 이번 에스피날의 DFA로 두 번째 생존에 성공했다. 끈질긴 생명력을 보여주고 있는 김혜성이 반전 드라마를 쓰게 될지 주목된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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