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방송인 송은이가 술을 끊게 된 이유를 전했다.
25일 오후 '이성미의못간다' 유튜브 채널에는 '“하나님은 다 주셨는데… 나는 이거 하나 못할까” 송은이가 술을 끊은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송은이가 출연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성미는 "술 끊었지?"라고 물었고, 송은이는 "네. 1월 7일부터 끊었습니다"라고 답했다.
이성미는 "제일 어려운 거 아니었을까? 옛날에 술 좀 했잖아"라고 말했고, 송은이는 "많이 먹었다. 20대 때 너무 많이 먹었다"면서 "저는 술을 좋아한다. 저는 뭐가 문제냐면 술을 맛있어한다"고 털어놨다.
그는 "취하려고 먹는 게 아니라 맛있어서 먹는다. 그 약간 쌉쌀한 맛"이라고 말하다 "얘기하면 안 된다. 생각난다"고 웃었다.
이에 이성미는 "그러면 끊은 얘기로 돌아가자"고 함께 웃었고, 송은이는 "저는 지금도 끊었다고 얘기하고, 한 잔도 안 먹었다. 입에도 안 댔는데, 저는 아직 음식과 먹으면 술을 좋아하는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이성미가 "왜 그냥 끊겠다고 마음먹었냐"고 묻자 송은이는 "어느 날 기도하다가 그냥 '하나님 제가 술을 끊을게요'라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냥 그런 생각이 들었다. '하나님은 다 주시는데 나 그거 못해?' 싶더라. 하나님이 그거에 대해 한 번도 저에게 정죄하시거나 그런 느낌은 없었다"며 "크리스천들 중에서 술 먹는 분들 많지 않나. 다른 사람을 정죄하지는 않지만 내가 먹는 건 좀 다른 문제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래서 '하나님이 나한테 다 주셨는데 나 이거 못해?' 이런 생각이 들어서 그냥 끊었다"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이성미는 "사실 (네가) 술 끊기 전에 여럿한테 전화가 왔다. '언니, 그래도 송은이가 예수 믿으면서 크리스천으로 사는데 술 마시고 이러는 거 언니가 얘기해야 되지 않아?' 하는 전화를 많이 받았다"면서 "'끊을 때 되면 끊을 거고, 하나님이 어느 날 은이한테 얘기하기 전에 사람이 앞서면 안 되는 것 같다. 그러니까 우리가 기도하자'고 했다"고 전했다.
그는 "그래도 기도할 문제가 아니라고 했는데, 나는 얘기 안 했다. 좋자고 한 얘기에 사람 관계가 불편해질 때가 있다. 나는 송은이를 잘 믿는다. 그래서 하나님이 얘한테 언젠가 그 시간을 줄 거라고 믿고 있었기 때문에 내가 촐랑방구처럼 나서서 하고 싶진 않았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이성미의못간다'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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