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재연 기자) 배강민과 일본인 예비 신부 시노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됐다.
25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배영민의 아들 배강민과 일본인 예비 며느리 시노가 출연해 김학래, 엄영수와 대화를 나눴다.
37세인 배강민과 동갑이라는 시노는 일본에서 10년 넘게 약사로 근무 중이다.
시노가 영양제를 선물로 준비해 김학래·엄영수·배영남에게 선물하자 배영남은 "약사니까 (준비한 거다)"라며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김학래는 "아 약사"라며 말을 잇지 못하며 부러움을 표현했다.
이날 배강민과 시노는 첫만남 이야기도 전했다.
후쿠오카에 살았던 시노는 배강민이 여행을 오게 돼 그와 처음 만나게 됐다. 시노는 "포장마차에 자주 가는 편은 아닌데, 친구랑 포장마차에 갔다. 그때 갑자기 한국말이 들렸다"라며 "한국말을 하고 싶어서 안주 가져다 주면서 말을 걸었다"라고 첫만남을 회상했다.
배강민은 "저한테 마음 있어서 온 줄 알았는데, 사귀고 나서 알았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연애를 이어간 두 사람은 9개월 째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김학래가 "그래서 결혼은 언제 하기로 했냐"라고 결혼 계획을 묻자, 배강민은 "결혼은 정해진 게 없는데, 혼인 신고는 먼저 할 거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시노를 너무 사랑하고, 도망갈까 봐 먼저 한다"라고 솔직히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배강민은 "사귈 때부터 결혼을 결심했다"라고 털어놓았다. 그는 "(시노가) 저를 좋아해서 마음을 열어준 것 같다. 원래는 비혼주의자다"라고 덧붙이며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러나 결혼 계획과 달리 시노의 부모님의 허락은 아직 받지 못한 상태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시노는 "어머니가 좀 당황스러워 한다. 아직 완전히 마음을 여시진 못했다"라고 전했다.
배강민은 "제가 외국인이기도 하고, 배우라는 건 알고 계시지만 아직 단역 활동을 하고 있다 보니 딸을 책임질 수 있을지 걱정하시는 것 같다"라며 걱정을 토로했다.
이어서 배우라는 직업을 처음 어머니께 공개했을 때 "사기꾼이다"라며 직업을 믿지 않았던 사실까지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학래는 "지금 하고 있는 걸로 사람을 측정하면 안 된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라며 응원을 건넸다.
그러나 걱정도 잠시, 시노는 배강민을 사랑하게 된 이유에 관해 "열정 있게 연기를 하고 있는 모습이 멋있어서다. 그래서 강민이가 가지고 있는 연기자로서의 꿈을 함께 꾸게 됐다"라고 답해 감동을 주었다.
그리고 시노가 과거 배강민에게 "10년 동안의 인생은 내가 책임질 테니, 연기자로 성공해서 나중에 갚아라"라고 말했던 사실까지 밝혀 감동을 안겼다.
한편, 이날은 시노가 일본의 귀족 가문 출신인 사실도 밝혀져 화제를 모았다. 배영만은 "제 동생이 일본에서 10년 살았는데, 조사해보니 (며느리 집이) 귀족 집이라더라"라며 시노의 가문이 귀족 집안인 사실을 공개했다.
방송 화면의 설명에 따르면 일본의 귀족은 법적으로는 폐지됐지만, 귀족 가문들은 여전히 일본의 상류층으로 남아 있다고 한다.
사진 = TV조선
윤재연 기자 yjyrepla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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