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쪽에선 이란이 특정 조건을 이행한 후에야 동결자산이 풀릴 것이라는 말이 나오는 반면 이란은 양해각서 합의와 동시에 이행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동결자산 해제는 이란 측에서 일관되게 강조했던 요구사항이지만 그 이행 시점을 놓고 혼선이 빚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란 타스님뉴스는 24일(현지시간) "동결된 자산은 양해각서 합의가 발표되자마자 해제돼야 하며 이란이 완전히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며 "미국은 이란 동결자산 해제를 포함한 일부 조항을 계속 반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양해각서 합의가 취소될 가능성이 여전하다"며 "동결자산이 해제되지 않으면 이란의 레드라인 중 하나를 넘는 것이고 그렇게 되면 합의는 없다"고 경고했다.
한 이란 관리는 이날 워싱턴포스트(WP)에 합의 이행 첫 단계에서 미국이 동결된 이란 자산 120억 달러(약 18조원)를 해제하고, 호르무즈 해협에서 기뢰 제거 작업이 시작될 것이며 미국의 봉쇄가 풀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란은 양해각서 체결의 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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