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 종합] 트럼프 "이란과 '위대하고 의미있는 합의' 아니면 아무 합의도 안 할 것"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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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 종합] 트럼프 "이란과 '위대하고 의미있는 합의' 아니면 아무 합의도 안 할 것" 外

아주경제 2026-05-25 21:39: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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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사진=아주경제
트럼프 "이란과 '위대하고 의미있는 합의' 아니면 아무 합의도 안 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위대하고 의미 있는 합의'가 아니라면 아무 합의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과의 협상은 위대하고 의미 있는 협상이 될 것"이라며 "아니면 아무 합의도 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그는 "실패한 오바마 전 행정부가 협상한 JCPOA(이란 핵합의·포괄적공동행동계획)과는 완전히 반대일 것"이라며 JCPOA는 이란이 핵무기 개발로 가는 직접적인 길을 열어 줬다. 안 된다. 나는 그런 식의 합의는 하지 않는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내가 이란과 추진 중인 잠재적 합의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민주당과 라이노스(RINOS·이름만 공화당원이라는 뜻), 얼간이들을 비웃어 주겠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들은 완전히 길을 잃고 끊임없이 잘못된 정책과 형편없는 후보들을 지지하면서 내가 거둔 모든 훌륭한 성과를 쉴 새 없이 비판한다"며 "이들은 집에 가서 쉬어야 한다. 분열과 손실만 초래할 뿐"이라고 지적했다.

오바마 전 행정부는 2015년 서방 제재 완화를 대가로 이란이 핵 프로그램 개발을 제한한다는 내용의 JCPOA를 체결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1기 때인 2018년 JCPOA를 파기한 바 있다.

한편, 트럼프 행정부와 이란이 60일 휴전 연장,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이란의 석유 수출 자유 허용, 핵 프로그램 제한을 위한 추가 협상 등을 포함한 양해각서(MOU) 체결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 미국과 종전 MOU 협상 진전 확인…서명은 신중론
이란 외무부가 미국과의 종전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과 관련해 큰 틀에서 상당 부분 합의에 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25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과의 협상이 진전됐고 대화 의제의 상당 부분에 대해 합의에 도달한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다만 그는 “이것이 곧 합의 서명이 임박했다는 의미는 아니다”라며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바가이 대변인은 미국 정치의 불안정성을 언급하며 협상 과정의 불확실성을 지적했다. 그는 “미국의 정치와 의사결정 구조는 제도적 불안정성을 겪고 있으며, 이로 인해 모든 대화가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란이 과거 핵합의(JCPOA) 파기와 군사 충돌 경험을 언급하며 외교 협상에서도 국익을 철저히 지키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현재 협상의 초점은 모든 전선의 전쟁 종식이며, 핵 문제는 현 단계에서 직접 논의 대상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양해각서 체결 이후 60일간 세부 사항과 핵 관련 문제 등을 포함한 추가 협상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그는 전했다. 다만 체결 시점에 대해서는 “계속 노력 중”이라며 구체적인 일정은 제시하지 않았다.

아울러 바가이 대변인은 “이란은 국방을 위한 어떤 선택도 배제하지 않는다”며 “군사적 긴장이 지속될 경우 그 영향은 특정 지역에 국한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동시에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한 통항 문제와 관련해 상호 조치 가능성도 언급했다.
싱가포르 외교장관 20년 만에 공식 방한…조현 장관과 28일 회담
​​​​​​​싱가포르 외교장관이 중국과 북한을 방문한 뒤 한국을 찾아 조현 외교부 장관과 한반도 정세를 논의한다.

25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이 오는 28일 서울에서  비비안 발라크리쉬난 싱가포르 외교장관과 한·싱가포르 외교장관 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다.

앞서 싱가포르 외교부는 발라크리쉬난 장관이 24일부터 28일까지 중국, 북한, 한국을 순차적으로 방문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싱가포르 외교장관의 공식 방한은 2007년 이후 약 20년 만이며, 2015년 그의 취임 이후 첫 양자 방문이다.

양국 외교장관은 한·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협력 사업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경제·외교 등 양자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반도 정세를 비롯해 최근 중동 상황 등 주요 지역·국제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시진핑, 파키스탄 총리와 회담…중동 평화 중재 역할 강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을 방문 중인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와 회담을 갖고 양국 협력 강화 의지를 재확인했다.

25일 로이터·AFP통신과 중국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회담에서 파키스탄의 미국·이란 종전 협상 중재 역할을 높이 평가하며 “중동 평화 회복을 위해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이어 “일방주의와 냉전적 사고에 반대하고, 평등하고 질서 있는 세계 다극화와 포용적 경제 세계화를 함께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어떤 국제 정세 변화 속에서도 중국은 주변국 외교에서 파키스탄과의 관계를 우선시한다고 밝혔다.

샤리프 총리는 중국이 미국·이란 협상 과정에서 파키스탄의 중재 노력을 지지한 데 사의를 표하며, 양국이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세계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하나의 중국’ 원칙 지지 입장도 재확인했다.

이번 회담에는 아심 무니르 파키스탄 군 총사령관도 동석했으며, 그는 지난 미국·이란 종전 협상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 인물로 알려졌다. 미국과 이란 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관련 합의 가능성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외교부, 이용준 세종연구소 이사장 연임 불승인…"감독부처 재량"
​​​​​​​외교부는 이용준 재단법인 세종연구소 이사장 연임안을 불승인했다.

25일 외교부에 따르면 세종연구소는 지난 21일 이 이사장의 연임 승인을 외교부에 요청했으며, 외교부는 관련 법령에 따라 검토한 뒤 22일 연임 불승인 입장을 통보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세종연구소 임원 승인은 외교부의 고유 권한"이라며 "공익법인법에서 정한 결격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해서 임원 취임을 당연히 승인해야 하는 것은 아니고, 감독부처로서 재량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구체적인 불승인 사유에 대해서는 "개인 신상과 관련된 사항이므로 공개하기 곤란하다"고 밝혔다.

세종연구소는 앞서 지난 18일 이사회에서 이 이사장의 연임을 의결한 바 있다. 이 이사장은 외교 관료 출신으로 이명박 정부 시절 외교통상부 차관보를 지냈으며, 윤석열 정부 들어 2023년 5월 세종연구소 이사장에 취임했다.

이 이사장은 외교부에서 북핵·한반도 문제를 비롯한 주요 외교·안보 정책 분야를 담당해 온 정통 외교관 출신으로, 한반도 정세와 대북 협상 전략 등에서 보수적이고 현실주의적 접근을 강조해 온 인물로 알려져 있다. 외교·안보 분야 연구 및 정책 자문 경험이 풍부한 관료 출신 전문가로 평가받지만, 정책 성향을 둘러싸고는 정치권에서 논쟁이 제기되기도 했다.

한편 지난 20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간사 김영배 의원은 “이사장 연임 시도 자체가 연구소 역사상 처음이며, 편향적 외교관을 가진 인물”이라며 연임 승인에 반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내일날씨] 전국 대부분 강풍 동반 비…남해안·제주 시간당 50~80mm
​​​​​​​화요일인 26일은 전국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오전부터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고 제주 산지에는 최대 300mm 이상,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2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전망이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6일 새벽부터 전국에 비가 시작돼 중부지방은 27일 새벽까지,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27일 오전까지 이어지겠다. 강원동해안과 산지, 경북동해안은 27일 낮까지 비가 계속되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30~100mm, 강원도와 충청권 30~80mm다. 전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부산·경남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은 80~150mm, 많은 곳은 200mm 이상 내리겠다.

수도권과 충청권, 강원내륙·산지에는 26일 오전부터 밤 사이 시간당 20~30mm 수준의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제주도는 북부를 제외한 지역에 50~150mm의 비가 예보됐으며 산지는 최대 300mm 이상 많은 비가 예상된다. 대구·경북에도 30~80mm, 많은 곳은 100mm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

특히 제주 산지와 중산간 지역에는 25일 밤부터 26일 오후 사이 시간당 50~80mm의 매우 강한 비가 집중될 가능성이 있다.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도 시간당 50mm 안팎의 폭우가 예보됐다.

기상청은 "하천 범람과 저지대 침수, 산사태, 축대 붕괴 등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비와 함께 강풍도 강하게 불 전망이다. 제주도와 전남해안은 이날 밤부터, 경남서부남해안은 26일 오전부터 순간풍속 시속 70km 이상(산지 90k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가능성이 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도 순간풍속 시속 55km 안팎의 강풍이 예상된다.

26일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1~25도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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