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협상단장·외무장관, 카타르 방문…"동결자금 해제 등 논의"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이란 협상단장·외무장관, 카타르 방문…"동결자금 해제 등 논의"

연합뉴스 2026-05-25 21:30:44 신고

3줄요약

"호르무즈, 고농축 우라늄도 논의"

셰이크 무함마드 빈 압둘라흐만 알사니 카타르 총리 셰이크 무함마드 빈 압둘라흐만 알사니 카타르 총리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강훈상 기자 = 이란 대미 협상단장인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의회 의장과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이 25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를 방문했다고 로이터, AFP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는 한 관리를 인용, 이들이 셰이크 무함마드 빈 압둘라흐만 알사니 카타르 총리 겸 외무장관을 만나 호르무즈 해협과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 문제를 주로 논의한다고 전했다.

이 관리는 또 압돌나세르 헴마티 이란 중앙은행 총재도 이들과 동행했다면서 이란의 동결자금 해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카타르에 동결된 이란 자산은 미국의 대이란 제재의 여파로 한국에 묶였던 자금이다.

한국은 2010년 우리은행, IBK기업은행에 이란중앙은행 명의로 개설된 원화결제계좌를 통해 상계방식으로 이란의 원유를 구매했었으나 2018년 미국의 이란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 탈퇴를 계기로 이 계좌에 누적됐던 약 60억 달러(현재 환율로 약 9조원)를 자체 동결했다.

2023년 9월 미국과 이란의 수감자 교환의 대가로 이 자금이 카타르 상업은행 QNB의 이란중앙은행 계좌로 송금돼 이란에 대한 인도적 물품 구매에 사용됐지만 한 달 뒤 가자지구 전쟁 발발로 다시 동결됐다.

향후 미국과 이란이 종전 합의를 성사했을 때 카타르는 한국의 사례처럼 해외에 동결된 이란의 자금이 예치될 수 있는 중립적 채널이 될 수 있다.

동결 자금 해제와 관련, 미국과 이란 매체에서 나오는 보도는 현재 차이가 난다.

CNN은 전날 미 당국자를 인용, 대이란 제재 완화와 동결 자산 해제는 호르무즈 해협이 재개방되고 이란이 고농축 우라늄 포기 등 핵합의를 이행해야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반면 이란 매체들은 가능성이 커진 미·이란 양해각서 체결이 발표되는 즉시 특정 액수의 동결 자금이 1차로 해제되고 이 조건이 지켜지지 않으면 양해각서가 취소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hskang@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