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민정 기자] 배우 신예은의 눈부신 실물을 마주한 권성준 셰프가 숨기지 못한 순수한 팬심을 드러내며 스튜디오를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평소 냉철하고 진중한 모습을 보여왔던 요리사의 반전 매력이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게스트 신예은의 등장과 김풍 셰프를 향한 팬심
지난 2026년 5월 24일 방송된 JTBC의 대표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에서는 대세 배우 신예은과 이준영이 게스트로 동반 출연해 냉장고를 전격 공개했다. 이날 스튜디오는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두 사람의 등장만으로도 대단한 환호성과 함께 활기찬 분위기가 감돌았다.
특히 MC진의 질문에 신예은은 이번 출연에서 가장 만나보고 싶었던 셰프로 뜻밖에 김풍을 지목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신예은은 평소 자신이 집에서 요리할 때의 스타일을 언급하며, 요리 과정이 다소 매끄럽지 않거나 엉성해 보일지라도 최종 결과물은 항상 맛있게 나오는 편이라고 털어놓았다. 이러한 점이 독창적이고 파격적인 조리 과정을 거쳐 맛을 완성해 내는 김풍 셰프의 스타일과 결이 비슷하다고 느껴 동질감을 가졌다고 묘사했다. 이에 김풍은 자신을 제대로 알아봐 주었다며 입가에 흡족한 미소를 지어 웃음을 안겼다.
흑수저 요리사 권성준의 실망 섞인 표정 포착
신예은의 시선이 김풍에게 향하자, 한쪽에서 이를 지켜보던 권성준 셰프의 시무룩한 표정이 MC 안정환의 예리한 시선에 포착됐다. 안정환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권성준 셰프를 향해 신예은의 지목을 내심 많이 기대했던 모양이라며 짓궂은 농담을 던져 주변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갑작스러운 주목에 당황한 권성준 셰프는 다급하게 표정을 관리하려 애썼지만 이미 붉어진 얼굴을 감출 수 없었다. 수줍게 마이크를 잡은 그는 사실 평소에 드라마나 방송 프로그램을 자주 챙겨보는 편이 아니지만, 신예은이 출연한 작품만큼은 단 하나도 놓치지 않고 처음부터 끝까지 항상 챙겨보았다며 숨겨왔던 뜨거운 팬심을 고백했다.
안정환의 거침없는 놀림과 훈훈한 핑크빛 분위기
권성준 셰프의 솔직한 고백이 이어지자 스튜디오의 분위기는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다. 이 모습을 흥미진진하게 지켜보던 안정환은 권성준 셰프가 요리 대결을 할 때도 이렇게까지 얼굴이 빨개진 모습을 본 적이 없다며, 지금 귀가 터질 것처럼 새빨갛게 익었다고 거침없이 놀려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평소 주방 안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지휘관의 면모를 보여주었던 권성준 셰프가 좋아하는 스타 앞에서 소년처럼 수줍어하는 반전 매력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냉장고 속 재료로 펼쳐지는 치열한 요리 대결에 앞서 펼쳐진 두 사람의 훈훈하고 풋풋한 교감이 예능적인 재미를 배가시키며 이번 주 방송의 최고의 명장면으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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