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 ‘마카오 관광 세미나 & 트래블 마트’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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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마카오 관광 세미나 & 트래블 마트’ 성황

뉴스로드 2026-05-25 18:39:40 신고

마카오 정부관광청 관계자들이 마스코트 타타와 함께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진수기자]
마카오 정부관광청 관계자들이 마스코트 타타와 함께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진수기자]

마카오정부관광청은 지난 21일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2026 마카오 관광 세미나&트래블 마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마리아 헬레나 드 세나 페르난데스 마카오정부관광청장이 이끄는 마카오 대표단과 한국사무소, 헝칭 경제개발국, 서울관광재단, 한국여행협회, 항공사, 호텔, 여행사 등 양국의 관광산업의 핵심 인사들 250여 명이 참석했다.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서진수기자]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서진수기자]

이 자리에서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는 축사를 통해 향후 마카오와 한국 간의 문화 향유, 관광 활성화, 인적 교류는 물론 고부가가치 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분야의 협력을 적극적으로 이끌고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중국 정부는 현재 추진 중인 '154개년 계획'을 바탕으로 마카오가 세계 관광 휴양 중심지로 구축되는 과정을 한층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중화문화를 뿌리에 두고 전 세계의 다양한 문화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포용적 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마리아 헬레나 드 세나 페르난데스 청장 [사진=마카오정부관광청]
마리아 헬레나 드 세나 페르난데스 청장 [사진=마카오정부관광청]

페르난데스 마카오정부관광청장은 올해 총 4100만명의 방문객 유치를 목표로 순수 외국인 방문객 목표치를 300만 명 선으로 정했다면서 한국은 범 중국(중국 본토, 홍콩, 대만) 지역을 제외하고 마카오가 보유한 글로벌 마켓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최고의 핵심 전략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마카오정부관광청이 전면에 내세운 기치는 '관광 플러스(Tourism+)'융합 전략이다. MICE, 문화예술, 메가 스포츠 이벤트, 미식 등을 전방위로 결합해 전 세계 여행객 수요를 전 방향에서 견인하겠다는 방침이다.

유치영 마카오관광청 한국사무소 대표가 마카오의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사진=서진수기자]
유치영 마카오관광청 한국사무소 대표가 마카오의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사진=서진수기자]

유치영 마카오정부관광청 한국사무소 대표는 한국인 여행객들의 입국 경로 분석과 함께 마카오가 보유한 압도적인 호텔 하드웨어를 설명했다.

지난해 마카오를 찾은 한국인들의 입국 경로를 분석해 보면 여전히 홍콩을 거쳐 페리를 타고 입국하는 비중이 43%로 가장 높게 나타나지만, 항공 스케줄 확대에 힘입어 직항편을 통한 입국도 34%까지 치고 올라왔다.

주목할 부분은 홍콩·헝칭과의 강력한 교통망 연계에 힘입어 육로를 통해 마카오로 들어오는 비중이 20%를 돌파했다는 점이다. 이는 한국인들 사이에서 멀티 목적지 여행 패턴이 완연한 대세로 자리 잡았음을 방증한다.

행사 참가자들이 기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서진수기자]
행사 참가자들이 기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서진수기자]

마카오의 호텔 인프라는 전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현재 마카오 내에는 143개의 호텔이 성업 중이며, 무려 45000개 이상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연간 평균 호텔 점유율은 무려 93.7%에 달해 폭발적인 글로벌 수요를 증명했다.

유 대표는 또 'ZAPE' 'NAPE' 지역에 대해서도 주목하라고 강조했다.

그는 마카오 반도 중심부에 위치한 핵심 상업·관광·쇼핑 지구인 이곳은 최근 대형 카지노 시설들이 타 지역으로 분산 재배치되면서 양질의 객실 공급량에 여유가 생겼다면서 “5성급 랜드마크 호텔부터 가성비가 뛰어난 로컬 숙소까지 20여 개 이상의 호텔이 밀집해 있고 주요 세계문화유산 유적지와 도보 이동이 가능할 만큼 접근성이 탁월해, 한국 여행사들이 경쟁력 있는 패키지 상품을 구성할 때 최고의 전략적 요충지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베버리 차이 헝칭 경제개발국 담당자가 헝칭의 발전상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서진수기자]
베버리 차이 헝칭 경제개발국 담당자가 헝칭의 발전상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서진수기자]

이날 특히 눈길을 끈 대목은 한국 여행업계와 마카오·헝칭 지역간 관광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하는 멀티 데스티네이션의 소개였다. ‘헝친은 최근들어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곳으로 이번 세미나에서 국내 여행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베버리 차이 헝칭 경제개발국 담당자는 마카오의 이웃 도시이자 거대한 신성장 동력으로 부상한 '헝칭(Hengqin)'은 마카오와 최단 거리가 187m에 불과해 차로 5분이면 국경을 넘나들 수 있을 만큼 완벽한 원시티(One-City) 생활권을 공유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국인 관광객에게 헝칭은 완벽한 '무비자' 지역 두 도시를 연결하는 핵심 관문으로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초고속 이민국 통관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여행사 입장에서 '마카오+헝칭' 융합 연계 상품을 기획하고 운영하기에 리스크가 전혀 없다는 메리트가 있다고 설명했다.

트래블 마트 현장 [사진=마카오정부관광청]
트래블 마트 현장 [사진=마카오정부관광청]

한편 이날 세미나 이후에는 마카오 대표단과 국내 여행업계 간 비즈니스 상담 및 협력 논의를 위한 트래블 마트가 진행됐다. 트래블 마트에는 마카오의 주요 복합 리조트와 항공사, 관광 시설 및 관광 서비스 업계를 비롯해 국내 주요 항공사와 여행사 및 OTA 관계자들이 참가해 활발한 비즈니스 교류를 이어갔다.

[뉴스로드] 서진수 기자 gosu4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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