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년체전 ‘금빛 질주’…비공인 4연패 ‘8부능선’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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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소년체전 ‘금빛 질주’…비공인 4연패 ‘8부능선’ 돌파

경기일보 2026-05-25 18:15: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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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권(안산 선부중)이 25일 경남 고성역도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81㎏급에서 경기에 임하고 있다. 경기도체육회 제공

 

경기도가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사흘째인 25일에도 금빛 행진을 이어가며 비공인 종합 4연패를 향한 ‘8부능선’을 넘어섰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경기도는 금 63개, 은 69개, 동 65개로 총 197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서울특별시(금 57·은 45·동 57)를 제치고 선두를 달렸다. 특히 25일 하루 동안 역도와 레슬링, 양궁, 체조, 태권도 등에서 금메달이 집중되며 종합 선두 굳히기에 나섰다.

 

가장 눈에 띈 선수는 역도 남자 15세 이하부 81㎏급 권순권(선부중)이다. 그는 인상 125㎏, 용상 165㎏, 합계 290㎏을 기록하며 세 부문을 모두 석권, 하루에만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특히 인상에서는 대회신기록, 용상과 합계에서는 부별신기록을 작성하며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였다. 앞서 여자 15세 이하부 55㎏급 3관왕에 올랐던 노지은(선부중)에 이어 또 한 명의 역도 3관왕이 탄생했다.

 

양궁에서도 금빛 활시위가 이어졌다. 남자 15세 이하부 개인전에서 이주완(원천중)이 정상에 올랐고, 안은찬(성포중)은 같은 종목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레슬링에서는 자유형 60㎏급 김지훈(경기수성중), 자유형 71㎏급 박상찬(도곡중)이 각각 금메달을 차지하며 경기도 레슬링의 강세를 이어갔다. 또 그레코로만형 45㎏급 박롤란(안산시레슬링협회), 51㎏급 김무성(역곡중)은 동메달을 획득했다.

 

체조에서는 김도하(평택성동초)가 남자 12세 이하부 마루운동에서 11.925점을 기록해 은메달을 차지했다.

 

태권도에서는 남자 12세 이하부 -42㎏급 신재혁(만안초), 남자 15세 이하부 -73㎏급 김태우(오마중)이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고, 여자 12세 이하부 -50㎏급 이혜진(상록초)은 동메달을 추가했다.

 

사이클에서도 메달이 이어졌다. 차수민(가평중)은 남자 15세 이하부 500m 독주경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했고, 김동우(고양시자전거연맹)는 스크래치 경기 동메달로 힘을 보탰다.

 

단체 종목에서도 경기도의 선전은 계속됐다. 여자 15세 이하부 농구의 수원제일중, 남자 15세 이하부 배구의 송산중, 남자 15세 이하부 축구의 수원 삼성 블루윙즈 U-15 등이 결승 진출에 성공하며 마지막 날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배드민턴과 탁구, 테니스, 핸드볼 등에서도 다수 종목이 결승에 올라 추가 금메달 가능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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