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AI 관련주로 매수세 몰려 키옥시아 14%↑…日 장기국채 금리 하락
(도쿄=연합뉴스) 이도연 특파원 = 이란 전쟁 종전에 대한 기대감 등에 힘입어 일본 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5일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2.87% 상승한 65,158.19에 장을 마감했다.
닛케이지수가 65,000선을 넘어선 것은 종가는 물론 장중 기준으로도 이번이 처음이다.
닛케이지수는 이날 오전 개장 직후 64,000선을 사상 처음으로 돌파한 데 이어 단숨에 65,000선마저 뚫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가 임박했다는 기대감에 국제유가가 급락하고,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주요 3대 지수가 상승한 것이 이날 주가 상승의 이유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분석했다.
특히 이날 장 시작과 거의 동시에 반도체와 인공지능(AI) 관련주를 중심으로 매수 주문이 쏟아져나오면서 상승폭이 확대됐다.
소프트뱅크 그룹은 이날 장중 8% 오르며 상장 이후 최고가를 경신했으며, 시가총액 40조엔을 돌파했다.
특히 AI 붐에 시가 총액이 30조엔을 넘은 키옥시아는 이날 전장 대비 14.02% 급등했다.
또 국제 유가가 하락하면서 물가 급등 우려가 가라앉은 덕분에 일본 채권 시장에서 장기 국채 금리는 하락했다.
dy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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