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박동선 기자] 크로스오버 그룹 리베란테(Libelante)가 3년의 서사를 응집한 단독 콘서트를 통해 흔들림 없는 라이브 역량과 아름다운 팬사랑을 전하며 데뷔 3주년의 의미를 빛냈다.
25일 EMK엔터테인먼트 측은 리베란테(김지훈·진원·노현우)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열린 데뷔 3주년 기념 콘서트 ‘AWAKEN(어웨이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달 세종문화회관에서 풀 편성 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춘 '보이스 오브 팬텀'의 감동을 고스란히 이어받아, 자신들만의 서사를 밀도 있게 채운 무대로 관객을 홀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날 무대는 클래식부터 팝, 가요를 넘나드는 리베란테의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세트리스트로 채워졌다. 안드레아 보첼리의 ‘Nelle Tue Mani(넬레 투에 마니)’로 웅장한 포문을 연 이들은 김지훈의 기타 연주가 돋보인 ‘The Blower’s Daughter(더 블로워스 도터)’, 진원의 서정적인 ‘스물다섯, 스물하나’, 노현우의 국악 크로스오버 ‘아라리요’ 등 개성이 뚜렷한 솔로 무대로 시선을 압도했다.
이어 타이틀곡 ‘DIAMANTE(디아만테)’를 비롯해 최근 발매한 신곡 ‘날아’, 퀸의 ‘We Are the Champions(위 아 더 챔피언스)’까지 장르의 경계를 허물며 현장에 진한 여운을 남겼다.
이러한 리베란테의 'AWAKEN' 공연은 지난 3년간 꾸준히 다져온 팀의 음악적 내공과 깊은 팬덤 유대감을 확인시킴은 물론, 향후 크로스오버 장르를 이끌어갈 아티스트로서 새로운 방향성을 가늠케 하는 포인트가 됐다.
김지훈이 "살다 보면 잊고 지내는 감성들을 오늘 마음껏 끌어올리고 즐기시길 바란다"고 포문을 연 데 이어, 멤버들은 "3년 동안 활동할 수 있었던 건 곁에서 응원해 주시고 날개를 달아주신 팬분들 덕분이다. 모든 무대가 소중하고 더 열심히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리베란테는 최근 ‘2026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 2년 연속 ‘가장 영향력 있는 크로스오버 그룹’ 부문을 수상하는 등 대중적 영향력을 드러낸 가운데, 지난 7일 드라마 '미생' OST를 재해석한 디지털 싱글 ‘날아’를 발매하며 새로운 호응을 얻고 있다.
뉴스컬처 박동선 dspark@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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