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부처님오신날 연휴 마지막 날인 25일 경기도지사 선거 여야 후보들은 투표일을 9일 앞두고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유세 거점을 중심으로 총력전을 펼쳤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후보는 이날 오전 의왕시 내손동 민방위교육장 사거리와 안양 평촌중앙공원을 잇달아 찾아 나들이 나온 가족 단위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오후에는 광명 철산 상업지구 로데오거리로 이동해 거리 유세를 이어갔다.
국민의힘 양향자 후보는 오전 양평군 용문천년시장에서 상인들과 만난 뒤 곧바로 포천으로 이동해 유세 활동을 벌였다.
오후에는 여주 한글시장에서 집중 유세를 펼쳤으며 저녁에는 수원 나혜석거리에서 유권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개혁신당 조응천 후보는 이날 일정을 경기 북부 지역에 집중했다.
조 후보는 포천, 동두천, 의정부 등을 차례로 돌며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지역 발전 적임자임을 내세웠다.
선거일이 다가오면서 후보 간 공약 경쟁도 점차 가열되고 있다.
추 후보는 이날 '안심주거·규제개혁·든든청년' 공약을 발표하고 도민 주거 불안 해소와 청년층 지원을 약속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공공주택 55만호 공급, 청년·신혼부부 역세권 주거 확대, 역세권 중심의 15분 생활권 구축 등이 포함됐다.
양 후보는 양평 유세에서 경기 동부권을 친환경·관광·정주형 미래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세부 사업으로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조기 착공, 양평군립병원 설립 추진, 도시가스 공급 확대, 남한강·북한강 수변 관광벨트 조성 등을 제시했다.
경기 북부 행보에 주력한 조 후보도 지역 맞춤형 공약인 '경기북부 대전환 4대 약속'을 발표했다.
공약에는 국방거점도시 조성, 북부 국방 R&D 벨트 구축, 유네스코 한탄강·DMZ 생태관광 벨트 조성 등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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