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에 접어들며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달걀 사용 시 살모넬라 식중독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냉면 전문점에서 살모넬라 식중독 의심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관련 업계와 간담회를 진행하고 주요 교차오염 사례를 공유했다.
25일 식약처에 따르면 ▲생달걀을 만진 손을 씻지 않고 다른 음식을 조리하거나 ▲가열 전 달걀물이 묻은 집게를 조리 완제품에 혼용 ▲충분히 익지 않은 육전 제공 ▲남은 달걀물의 재사용 ▲달걀물을 상온에서 장시간 보관 ▲육전 등 조리 후 작업공간 세척·소독 미실시 등이 주요 교차오염 사례로 지적됐다.
살모넬라는 달걀, 육류, 가금류 등에서 주로 발생하는 식중독균으로 오염된 식품 섭취 시 발열, 복통, 구토, 설사 등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살모넬라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생달걀 또는 달걀물을 만진 후에는 반드시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생달걀과 일반 조리 과정 구분 및 칼, 도마, 집게, 장갑 등 분리 사용 ▲육전 등 달걀 조리식품은 중심부까지 가열 ▲달걀물은 재사용하지 않으며 달걀 보관 온도(0~10도) 준수 ▲작업대·용기·조리 기구는 사용 후 즉시 세척, 소독 등의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한편 기온이 높아지면서 경기도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시설 집중 점검에 나선다.
도는 28일까지 장례식장, 결혼식장, 스크린골프장, 키즈카페 등 많은 사람이 한자리에 모여 음식을 함께하는 다중이용시설의 식품접객업소 500여곳을 대상으로 31개 시·군과 합동 위생 특별 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식품위생법에 따른 조리장·시설의 위생 취급뿐만 아니라 냉장·냉동 적정 온도 관리, 칼·도마의 채소·생선·육류 구분 사용 등을 점검해 식중독 발생을 예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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