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이준이 과거 생활고를 겪었던 학창시절 일화를 털어놓았다.
24일 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럭' 측은 유튜브를 통해 '바퀴벌레 피하려고 몰래 학교 연습실에서 살았던 고등학생 이준'이라는 제목의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 이준은 "서울예고 입학 후 학교 연습실에서 살았다고 하던데"라는 MC 유재석의 말에 "연습실 캐비닛 안에 숨어 있다가, 경비원 순찰이 끝나면 나와서 춤 연습도 하고 잠도 잤었다"고 말했다.
1988년생인 이준은 2008년 데뷔 이후 그룹 엠블랙 활동을 거쳐 현재 배우로 활동 중이다.
서울예술고등학교 재학 당시에는 현대무용을 전공했다.
이준은 "그때 집안 형편이 너무 어려웠다. 바퀴벌레가 너무 많았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도 못 고친 습관이, '1박 2일' 촬영을 하러 가면 자기 전에 베개를 들쳐서 바퀴벌레가 있는지 확인한다. 어릴 때 늘 집 베개 아래에 바퀴벌레가 있었다. 양치질을 하려고 화자실에 가면 칫솔모 위에도 바퀴벌레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준은 "그때 살던 집이 아직도 있는데 가끔 가보면 당시로 돌아간 기분이 든다. 그러다 지금 집에 오면 기분이 이상하더라. 그때와 지금의 나는 크게 달라진 게 없는데, 많은 걸 누리며 살고 있구나 싶다"고 고백했다.
앞서 이준은 '유 퀴즈 온 더 블럭' 예고편에서 무용복 한 벌로 3년을 버텼다면서, "그것에 대한 창피함은 전혀 없었다. 무용 실력을 갖추지 못하는 것이 창피한 것이라고 생각했었다"고 말한 바 있다.
이준이 출연한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27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 예정이다.
사진 = tvN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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