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백운계곡 방문…박윤국 “포천 대형 현안, 정부·도·시 공조가 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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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백운계곡 방문…박윤국 “포천 대형 현안, 정부·도·시 공조가 해법”

경기일보 2026-05-25 14:32: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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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부부가 포천시 이동면 백운계곡을 찾아 하천·계곡 이용 실태와 안전관리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박윤국 선거캠프 제공
이재명 대통령 부부가 포천시 이동면 백운계곡을 찾아 하천·계곡 이용 실태와 안전관리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박윤국 선거캠프 제공

 

이재명 대통령 부부의 포천 백운계곡 방문을 계기로 포천의 대형 현안 해결 방식에 대한 지역 정치권의 메시지도 선거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지난 24일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포천 이동면 백운계곡을 찾아 하천·계곡 이용 실태와 여름철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백운계곡은 이 대통령이 경기도지사 재임 당시 추진한 청정계곡 정비 정책의 대표 현장으로 꼽힌다.

 

과거 불법 시설과 자릿세 논란이 이어졌던 백운계곡은 경기도와 포천시가 정비와 현장 설득을 병행하면서 시민과 관광객이 자유롭게 찾는 휴식공간으로 바뀌었다.

 

이번 대통령 방문은 백운계곡이 가진 관광자원으로서의 가치와 함께, 과거 행정 협업의 성과를 다시 환기한 일정으로 해석된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포천의 교통·주거·산업 현안도 중앙정부와 경기도, 포천시의 공조 속에서 풀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단순한 지역 공약 경쟁을 넘어, 누가 더 큰 행정 네트워크와 실행력을 갖추고 있는지가 선거 막판 판단 기준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박윤국 더불어민주당 포천시장 후보는 경기일보와의 통화에서 “포천의 도약은 시 자체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중앙정부의 지원, 경기도의 정책 방향, 포천시의 실행력이 맞물려야 오래된 지역 현안을 풀 수 있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핵심 과제로 전철 4호선 포천 연장, GTX-G 노선 조기 추진, 신도시급 공공택지 개발과 배후도시 조성, 국가산업단지 유치 등을 제시했다.

 

백운계곡 정비가 행정 공조의 성과를 보여준 사례였다면, 이제는 그 경험을 광역교통과 산업 기반, 정주 여건 개선으로 확장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포천은 수도권에 속해 있으면서도 철도망과 산업 기반, 배후 주거지 확충에서 오랜 기간 소외됐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대형 개발사업이 현실화되기 위해서는 지방정부의 의지만으로는 부족하고, 정부 정책 반영과 경기도 차원의 지원, 시의 사업 추진력이 함께 작동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박 후보는 “백운계곡은 경기도와 포천시가 같은 방향을 보고 움직였을 때 어떤 변화가 가능한지를 보여준 현장”이라며 “포천의 다음 과제도 혼자 뛰는 행정이 아니라 연결되는 행정으로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통령 방문은 백운계곡을 다시 조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포천 발전 전략을 둘러싼 후보 간 메시지 경쟁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선거 막판 포천의 표심은 교통, 산업, 주거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형 현안을 누가 현실적인 행정 성과로 연결할 수 있느냐에 주목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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