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가 지역사회와 손잡고 청소년 불법 도박 근절을 위한 전방위적 행보에 나섰다.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청소년 도박 확산을 막기 위해 공공기관과 경찰, 교육 현장이 예방 활동의 구심점으로 뭉쳤다.
경륜경정총괄본부는 광명고등학교에서 전교생 88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불법 도박 근절 교육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광명경찰서, 광명고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단순한 일회성 행사를 넘어 실효성 있는 예방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교육은 전문 상담사가 투입돼 불법 도박의 유형과 실제 사례, 중독의 폐해를 집중 조명했다.
특히 학생들은 ‘청소년 도박문제 선별검사(CAGI)’를 통해 자신의 위험 수준을 직접 점검하고 도박 예방 서약에 참여하며 근절 의지를 다졌다.
하교 시간에는 본부 임직원과 경찰, 교사들이 함께 교문에서 캠페인을 전개하며 불법 도박의 위험성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이어 광명시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인 ‘오월의 난장’과 연계한 건전 홍보 활동도 이어갔다.
청소년과 시민 4천여명이 모인 현장에서 본부는 자전거 가상주행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도박 대신 건강한 여가문화를 즐길 수 있는 대안을 제시했다.
체험 부스에서는 QR코드를 활용한 과몰입 자가진단(CPGI)과 불법 도박 근절 다트 게임 등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돼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청소년 불법도박은 단순한 호기심이나 일탈을 넘어 학업과 건강, 미래까지 위협할 수 있는 심각한 문제”라며 “앞으로도 경찰, 학교, 지역사회와 협력해 청소년들이 불법 도박의 위험성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건강한 여가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예방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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