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충북교육감 후보들이 부처님오신날 연휴 마지막 날인 25일에도 유세나 공약 발표 등 득표전에 총력을 기울였다.
김성근(이하 가나다순) 후보는 이날 공약발표문을 내고 "충북이 가진 독보적인 산업·연구 인프라를 교육과 연결하는 등 충북을 대한민국 과학교육의 중심으로 우뚝 세우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실전형 과학교육 전면 확대, 지역별 과학·수학·인공지능(AI) 융합과학관 조기 구축, 학교 과학관 운영 혁신, 충청권 과학교육 협력체계 구축을 관련 공약으로 제시했다.
지난해 말 도내 진보단체들로부터 충북교육감 단일후보로 추대된 데 이어 조동욱 전 예비후보와 양자 진보 단일화를 이뤘던 김성근 후보는 진보층 지지 확보를 위해 이날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등 유튜브 채널에 잇따라 출연했다.
합리적 진보를 표방하는 김진균 후보는 이날 옥천과 진천에서 강행군 유세를 이어갔다.
그는 옥천공설시장에서 상인·주민들과 인사를 나누면서 "지역과 학교가 함께 살아야 충북교육의 미래도 밝아진다. 교육감은 보여주기식 행정보다 현장을 가장 잘 이해하는 사람이 돼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진균 후보는 이날 지역 방송 등 언론 인터뷰를 통해 기초학력 강화, 교권 회복, 미래형 AI교육 확대, 지역 맞춤형 교육 지원 정책 등을 설명했다.
재선에 도전하는 윤건영 후보는 이날 진천에서 출정식을 겸해 집중 유세를 벌였다.
윤 후보는 "진천은 도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교육도시 중 하나"라며 국가대표선수촌 등 스포츠 인프라를 활용한 진천형 미래교육 모델 육성, 혁신도시 미래인재 교육벨트 구축, 국책연구기관 연계 특화교육 확대, 진천문학관 기반 창작벨트 운영 등을 공약했다.
그는 이와 별개로 탄소중립 학생자치위원회 설립, 충북학교 환경교육 2040 수립, 학교 물품 공유 플랫폼 설치, 가정 내 환경보호 문화 확산, 지역 특색을 반영한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의 탄소중립 5대 실천 전략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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