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9·인터 마이애미)가 부상 의심과 함께 조기에 교체됐다. 구체적인 진단은 전해지지 않았다.
미국 매체 ESPN은 25일(한국시간) “메시가 필라델피아 유니온과의 경기 중 왼 허벅지를 부여잡은 채 곧장 라커룸으로 향했다”고 조명했다. 이날 인터 마이애미는 필라델피아를 6-4로 제압했지만, 메시의 부상 이탈로 골머리를 앓게 됐다.
이날 메시는 전반에만 도움 2개를 기록하며 물오른 컨디션을 이어오고 있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치르는 마지막 일정이었는데, 그의 발끝은 날카로웠다. 인터 마이애미는 전반에만 8골을 주고받는 난타전을 벌였고, 4-4로 맞선 채 후반으로 향했다.
이때 메시가 후반 25분 프리킥을 시도한 직후 왼 허벅지를 부여잡으며 통증을 호소했다. 그는 결국 스스로 교체 사인을 냈고, 조기에 임무를 마쳤다. 그는 별도의 부축 없이 그라운드를 떠났다. 인터 마이애미는 루이스 수아레스의 3번째 득점으로 달아났고, 로드리고 데 폴의 골로 쐐기를 박았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단일 경기 최다 득점 공동 2위의 난타전이었다. 인터 마이애미는 동부콘퍼런스 2위(승점 31)에 오른 채 월드컵 휴식기를 맞이하게 됐다.
경기 뒤 관심사는 단연 메시의 부상 상태였다. 기예르모 오요스 인터 마이애미 감독은 “정확한 진단 보고서가 나오지 않았지만, 그는 정말 피로한 상태였다”며 “그는 지쳐 있었고, 경기장 잔디 상태는 무거웠다. 의심스러운 상황이 생기면 위험을 감수하지 않는 게 맞다”고 발언했다.
메시의 부상 정도는 아직 현지에서 전해지지 않았다. .
한편 메시는 월드컵을 앞둔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승선할 가능성이 크다. 만약 월드컵 출전을 이룰 경우, 역사상 최초로 월드컵 6개 대회에 모두 나선 선수가 된다. 아르헨티나는 오는 6월 온두라스, 아이슬란드와 친선전을 벌인다. 월드컵 조별리그에선 알제리, 오스트리아, 요르단과 차례로 맞붙는다.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