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유가 지원금 신청률 80% 돌파…1조 넘게 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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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유가 지원금 신청률 80% 돌파…1조 넘게 풀렸다

경기일보 2026-05-25 12:46: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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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제공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도민들의 민생 안정과 유류비 부담 완화를 위해 추진 중인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신청 접수를 시작한 지 일주일 만에 신청률 80%를 돌파했다. 현재까지 도민들에게 지급된 지원금 규모만 총 1조원을 넘어섰다.

 

25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18일 시작된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접수 결과, 24일 낮 12시 기준 도내 1·2차 지급 대상자 총 929만6천명 가운데 751만5천명이 신청을 완료해 80.8%의 누적 신청률을 기록했다.

 

이 중 소득 하위 70%를 대상으로 하는 2차 대상자는 866만6천명 중 79.9%인 691만9천명에게 지급이 완료됐으며, 지난 4월 먼저 접수를 시작한 기초생활수급자 등 1차 대상자는 94%(63만4천명 중 59만6천명)의 높은 지급률을 보이고 있다. 현재까지 집계된 총 지급 금액은 1조185억원이다.

 

시·군별로는 오산시가 83.4%로 가장 높은 신청률을 보였으며, 화성시(83.1%), 김포시(82.3%)가 그 뒤를 이었다. 신청 수단으로는 신용·체크카드가 558만명으로 가장 압도적이었고, 경기지역화폐(155만명), 선불카드(38만명) 순으로 나타났다.

 

지원금은 주소지 관할 지자체 내 연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유류비 부담 완화라는 목적에 맞게 주유소와 일부 읍·면 지역 하나로마트는 매출 규모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예외를 뒀다.

 

사용 기한은 오는 8월 31일까지로, 기한 내 쓰지 않은 잔액은 모두 소멸된다. 신청 기한은 1·2차 대상자 모두 오는 7월 3일까지다.

 

도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고령·장애 등으로 인터넷 신청이 어려운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전담 공무원과 이·통장이 가정을 방문해 돕는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제공해 도민들의 편의를 높이고 있다.

 

도 관계자는 “지원이 꼭 필요한 도민들이 신청 기한을 놓쳐 복지 혜택에서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마지막 한 분까지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2차 지급 첫날인 18일 소득 하위 70% 도민과 1차 미지급 도민을 대상으로 정부의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신청 접수에 나서 119만2천913명에 1천227억원을 지급했다. 또 2차 지급 첫날인 이날 1차와 2차 지급 대상자를 모두 포함한 전체 929만6천764명, 1조2천138억원을 기준으로는 175만9천774명(18.9%)에 4천284억원(35.3%)을 누적 지급한 바 있다.

 

아울러 앞서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8일까지 진행된 1차 지급에서는 대상자의 89.6%인 56만6천861명이 신청해 전체 3천409억원 중 3천57억1천만원이 지급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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