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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김 위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는 내가 마실 커피를 국가가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선택할 자유가 있는 나라에서 살고 싶다!”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김 위원장은 선거복을 입은 채 스타벅스 매장에서 주문을 하고 커피를 마셨다.
장동혁 국민의힘 상임선거대책위원장 또한 전날 인천 지원 유세에서 “내 돈 내고 내가 커피 마시는 걸 대통령, 장관이 나서서 무슨 커피는 마시지 말라고 한다. 이게 공산당 아니냐”라고 지적했다.
장 위원장은 “스타벅스 커피를 들고 투표장으로 가자”면서 “내가 마시고 싶은 커피를 내 돈 내고 편하게 사서 자유롭게 마실 수 있는 나라가 계속되려면 국민힘이 6월 3일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스타벅스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날 ‘탱크데이’라는 이름의 텀블러 프로모션을 진행해 논란이 확산됐다. 동시에 이벤트 설명에 사용된 ‘책상에 탁!’이라는 문구도 1987년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을 비하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논란이 커지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손정현 스타벅스코리아 대표를 경질하고 “있어서도 안 되고 용납될 수도 없는 부적절한 마케팅을 진행했다”고 사과했다.
그러나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이 이벤트를 직설적으로 비판하고, 세월호 참사 10주기였던 지난해 4월 16일 스타벅스가 ‘사이렌(Siren) 클래식 머그’를 출시했던 사실도 회자되며 논란은 더욱 커졌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전날 정 회장과 손정현 전 스타벅스코리아 대표를 모욕, 5·18 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했다. 다만 피의자 입건은 고발에 따른 절차상 조치로 혐의 정황이 발견된 것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정 회장은 오는 26일 오전 9시 서울 역삼동 조선팰리스에서 열리는 사과 기자회견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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