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후원하는 슈퍼레이스의 최상위 클래스 ‘지배자’ 이창욱(금호 SLM)이 시즌 3연속 폴 투윈(예선 1위·결승 1위)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창욱은 24일 전남 영암의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에서 열린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 3라운드 결승에서 1시간 1분 16초 336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다.
이로써 이창욱은 1시간 01분 16초 336의 기록으로 개막 이후 3연속 폴 투윈을 이어갔다. 장현진(서한 GP·1시간 1분 24초 745)과 황진우(준피티드 레이싱·1시간 1분 28초 311)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타이어 교체와 급유가 필수적인 피트스톱 레이스로 치러진 결선은 시작부터 변수의 연속이었다. 13번 그리드의 손인영(드림레이서 모터스포츠)이 포메이션 랩에서 차량 문제로 DNS(출발 불가) 처리되며 엑스트라 포메이션 랩이 실시됐고, 스타트 직후 오프닝 랩부터 거친 경합이 벌어졌다.
순위 싸움 과정에서 박정준(준피티드 레이싱)이 앞서가던 정의철(오네 레이싱)의 차량 우측 후미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고, 이 충격으로 정의철의 차량은 스핀하여 심각한 대미지를 입고 결국 단 2랩만 주행 후 아쉽게 리타이어했다.
경기 중반에는 두뇌 싸움이 치열했다. 10랩째 장현진(서한 GP)이 과감하게 급유만 진행하며 피트를 빠져나왔고, 선두 이창욱은 12랩째, 이정우(이상 금호 SLM)는 13랩째 각각 후륜 타이어 2개를 교체했다.
19랩째 모든 선수가 피트스톱을 마친 시점, 이창욱이 선두를 공고히 한 가운데 후반부 포디움 싸움은 그야말로 뜨거웠다. 21랩째 2위 장현진과 김중군(서한 GP), 황진우(준피티드 레이싱)가 1초 이내의 접전을 벌였고, 22랩째 황진우가 0.1초 차이의 치열한 배틀 끝에 김중군을 추월하며 3위로 올라섰다.
25랩째에도 김중군과 이정우는 1000분의 1초를 다투는 짜릿한 엎치락뒤치락 레이스를 펼쳤으며, 결국 이정우가 추월에 성공해 최종 4위로 마감했다.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