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일 지방선거를 9일 앞둔 가운데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선거대책위원회가 한자리에 모여 ‘원팀 행보’를 강조하며 필승 의지를 다졌다.
추 후보는 “모두가 추미애”를 외치며 경선 경쟁을 넘어선 단결과 정권 성공의 의미를 이번 선거에 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25일 오전 수원 마라톤빌딩에서 개최된 추미애 상임선대위 공개회의에는 김태년 총괄상임선대위원장, 김승원·권칠승·고영인·양기대 공동상임선대위원장, 경기지역 국회의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추 후보는 공개 발언에서 “경기도 곳곳에 함께 해 주시는 당원 동지 여러분, 그리고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선대위에 함께하고 계시는 정말 모두가 추미애”라며 “그동안 치열한 경선 과정에서 우리는 때로는 경쟁하기도 했지만 이제 원팀이 돼서 완벽하게 시군 현장에서 잘 결합하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추 후보는 경기도 31개 시·군 후보들과의 연대를 강조하며 “더불어민주당 후보만이 집권당으로서 해낼 수 있는 힘이 있다”며 “표를 주시면 그 힘이 강물처럼 모여 경기 대전환을 이루고 이재명 정부를 든든하게 뒷받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들었던 빛의 혁명이 아직 끝난 것이 아니다. 대한민국 정상화를 위해 더 절박하게 민심에 다가가야 한다”며 “한 표 더 얻는 문제가 아니라 내란 세력에 맞서는 국민의 도리이자 대한민국 대전환의 출발점”이라고 역설했다.
보수 진영을 향한 강도 높은 비판도 이어졌다. 추 후보는 “국정농단의 주인공 박근혜씨가 선거판을 돌아다니며 특정 후보를 지원하고 있다”며 “헌정질서를 파탄 낸 내란 세력을 협조한 의심을 받는 후보를 지원하는 것은 용납돼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광주 5·18을 탱크데이라고 하고 혐오와 경멸의 언어를 남발하는 공당의 대표가 후보를 지원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우리가 아직 완전히 내란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들었던 빛의 혁명이 끝난 것이 아니라 하다가 말면 더 큰 역풍이 불 수 있다는 위기감을 절박하게 호소해달라”며 “이번 선거는 단순히 우리 후보 승리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국가 정상화라는 목표를 민심에 더 다가가게 하는 선거”라고 했다.
추 후보는 “민생을 개선하고 대한민국 대전환을 이루어낼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할 힘이 바로 경기도에서 나온다고 생각해달라”며 “각자 주자가 아니라 나 자신이 후보라는 생각으로 남은 기간 임해달라”고 힘줘 말했다.
김태년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은 “경기도 압도적 승리의 기운을 전국으로 흐르게 해야 한다”며 “추미애 후보 승리뿐 아니라 31개 시·군 단체장과 지방의원 선거까지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실한 마음, 성실한 자세, 절실한 각오로 뛰겠다”며 “성별은 다르지만, 저 역시 추미애”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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