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가 안정적인 투구로 승리를 수확했다.
야마모토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7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 쾌투로 5-1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4승(4패)째를 따낸 야마모토는 평균자책점을 3.32에서 3.09까지 낮췄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야마모토의 제구가 최상의 상태는 아니었지만, 마지막 12명의 타자 중 9명을 처리해 냈다. 초구 스트라이크 비율이 63%(27구 중 17구)였는데 경기가 진행되면서 점차 개선됐다'며 '밀워키 타자들이 95마일(152.9㎞/h) 이상의 타구를 7개 기록했으나 야마모토는 이를 잘 막아내며 평균자책점을 떨어뜨렸다'고 전했다.
야마모토는 5-1로 앞선 6회 말 1사 1·2루 위기에서 앤드루 본을 유격수 병살타로 유도하며 노련하게 이닝을 마무리했다. 그는 경기 뒤 통역을 통해 "상대 타선이 매우 공격적으로 나왔기 때문에 그저 정확하게 투구하려고 했다"며 "타자 한 명 한 명에게 집중했다. 주자가 나간 상황도 몇 번 있었는데 그 덕분에 더 정교하게 던지고 투구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MLB닷컴은 '야마모토가 밀워키 상대로 홈런을 허용하지 않은 점도 고무적인 신호였다'며 '그는 이날 경기 전까지 57이닝 동안 9개의 홈런을 맞았는데 이는 2025시즌 173과 3분의 2이닝 동안 14개의 홈런만 내준 것과 대조적인 모습'이라고 조명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야마모토는 중요한 경기에서 제 역할을 해내는 선수다. 그게 바로 에이스의 역할"이라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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