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大 개교 앞서 한국어교육 인프라 구축
(세종=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교육부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퍼펙트대학교에서 '충남대학교 한국어교육센터(KLEC)'가 개소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충남대는 충남대 명의의 프랜차이즈 과정을 운영하는 내용의 합의각서(MOA)를 타슈켄트 퍼펙트대학교와 지난달 체결했다.
올 하반기 개교 예정인 '충남대학교 타슈켄트(CNUT)'는 모든 강의를 한국어로 진행하게 된다.
특히 충남대의 교육과정과 학사운영 체계가 그대로 이식되는 형태로 운영된다.
충남대 본교에서 사용하는 교재와 교육과정, 학사관리체계, 디지털학습시스템(LMS) 등의 핵심 교육 자산이 그대로 적용되는 것이다.
이번 한국어교육센터 개소는 CNUT 설립을 위한 현지 인프라 구축의 첫 단계다. 향후 현지 입학생과 재학생들이 한국어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우즈베키스탄은 한국 고등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은 국가로, 국내 대학이 진출하기에 우호적인 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미 인하대와 부천대, 아주대 등 국내 사립대학들이 프랜차이즈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난영 교육부 국제교육기획관은 "충남대의 우즈베크 진출은 단순히 유학생을 많이 유치하는 게 아니라 한국에서 실제로 일하고 정주할 수 있는 준비된 인재를 현지에서 육성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교육부는 현장 운영 지원부터 법·제도 정비까지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orio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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