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여름철 수온 상승에 대비해 상수원부터 가정에 이르는 전 구간에 걸쳐 수질검사를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조류경보 단계별(우려→관심→경계→대발생) 자체 모니터링 주기(원수·정수 대상)를 법정 기준보다 상향 조정한다.
관심 단계에서는 수질검사를 기존 주 1회에서 2회로, 경계 단계로 올라가면 기존 주 2회에서 주 3∼5회로 확대한다.
또 상수원 상류의 원수 수질검사를 월 1회에서 2회로 조정해 취수장 유입 이전 단계부터 남조류와 조류독성물질의 발생 추이를 분석·감시한다.
아울러 깔따구 유충 번식 시기에 맞춰 정수장 원·정수 모니터링 횟수를 월 1회에서 2회로 늘린다.
올해부터는 조류독성물질 분석항목도 늘린다.
시는 '노듈라린'(간독성물질)을 새로 추가해, 조류독성물질 분석항목이 기존 8종에서 9종으로 확대됐다.
시는 이밖에 정수 과정에서 생성될 수 있는 염소소독부산물인 총트리할로메탄(THMs) 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하절기 수온 상승에 따른 상수원 내 조류 번성, 유충 발생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수돗물 안전에 대한 시민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서는 법정 기준을 상회하는, 선제적이고 강화된 수질관리 체계를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ksk@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