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쇼박스
[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배우 전지현의 10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인 ‘군체’가 개봉 첫 주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며, 본격적인 흥행 업데이트를 이어가고 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군체’는 22일부터 24일까지 128만1679명의 관객을 동원해 개봉 첫 주말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왕과 사는 남자’를 비롯해 ‘프로젝트 헤일메리’, ‘마이클’,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등 2026년 개봉작들의 첫 주 주말 스코어를 모두 뛰어넘는 기록으로 더욱 눈길을 끈다. 개봉일부터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킨 ‘군체’가 앞으로 어떤 흥행 흐름을 이어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량적 수치뿐만 아니라 관객들의 평가 역시 뜨겁다. 관람한 관객들은 극 중 감염자들이 서로의 정보를 교환하는 ‘업데이트’ 장면을 따라 한 영상을 자발적으로 공유하는가 하면, “진화된 좀비의 모습, 긴장감 최고”, “좀비 영화를 우리나라에서 연상호 감독만큼 만들어내는 이가 또 있을까 싶다”, “지금까지의 좀비영화가 아닌 신선한 소재로 너무 재미있고 긴장감 넘치게 봤다”등의 반응을 남기며 작품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드러내고 있다.
한편, 연상호 감독의 연출한 ‘군체’는 정체불명의 감염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 고립된 생존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하는 감염자들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폐쇄된 공간 속에서 펼쳐지는 숨 막히는 긴장감과 예측 불가능한 전개, 독창적인 감염 설정으로 관객들의 호응을 이 끌어내고 있는 영화가 개봉 2주차에도 흥행 질주를 이어갈 것인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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