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북대병원, 1시간 30분 심폐소생술로 50대 환자 생명 구해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칠곡경북대병원, 1시간 30분 심폐소생술로 50대 환자 생명 구해

이데일리 2026-05-25 08:00:56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이순용 의학전문기자]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응급의료센터가 1시간 30분간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며 5차례 심정지를 겪은 58세 남성 환자를 성공적으로 소생시켰다.

지난 17일 오후 3시경, 58세 남성 환자가 식사 중 갑작스럽게 쓰러져 심정지 상태로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응급의료센터로 이송됐다.

응급의학과 의료진(김창호 교수, 박경찬 전공의)은 환자 이송 직후 즉시 기도 확보와 심폐소생술(CPR), 약물치료를 시행했다. 약 1시간 30분에 걸친 집중 소생 과정에서 환자는 총 5차례 심정지를 반복했으나, 의료진은 매번 자발순환회복(ROSC)에 성공하며 끝까지 치료를 이어갔다.

특히 심정지 원인으로 급성 심근경색이 확인되어, 흉부외과(오탁혁 교수)와 순환기내과(김홍년 교수)가 즉시 치료에 나섰다. 의료진은 체외막산소공급장치(ECMO)를 적용하고 응급 관상동맥조영술(CAG)을 시행하는 등 신속한 치료를 이어졌다.

환자는 중환자실 입원 후 빠른 회복세를 보여, 에크모와 인공호흡기 등 모든 생명유지장치를 안전하게 제거한 뒤 5일 만인 22일 일반병실로 옮겨져 현재 의식을 되찾아 안정적인 상태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번 소생 과정을 진행한 응급의료센터장 김창호 교수는 “1시간 30분에 걸친 심폐소생술에도 불구하고 환자가 의식을 완전히 되찾고 일반병실로 옮겨질 수 있어서 매우 다행이다”라며, “응급의학과, 흉부외과, 순환기내과 의료진의 신속한 긴급 협진이 있었기에 환자를 소생시킬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무엇보다 응급실 배후 진료과의 신속한 최종 치료 지원은 중증 응급환자의 예후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다”라며, “앞으로도 각 과와의 협진을 통한 응급진료체계를 가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회복 중인 환자 A씨는 “생사의 갈림길에서 끝까지 손을 놓지 않고 살려주신 의료진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새로운 삶을 선물 받은 만큼 앞으로 더 건강하게 살아가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