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전 승부사" 조건휘, PBA 개막전 '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 우승…통산 3승 달성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결승전 승부사" 조건휘, PBA 개막전 '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 우승…통산 3승 달성

빌리어즈 2026-05-25 00:30:34 신고

3줄요약
조건휘(웰컴저축은행)가 24일 열린 프로당구 개막전 우리금융캐피탈 PBA 챔피언십 결승에서 조재호(NH농협카드)를 4-3으로 꺾고 통산 3승을 달성했다.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조건휘(웰컴저축은행)가 24일 열린 프로당구 개막전 우리금융캐피탈 PBA 챔피언십 결승에서 조재호(NH농협카드)를 4-3으로 꺾고 통산 3승을 달성했다.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빌리어즈앤스포츠=고양/김민영 기자] '결승전 승부사' 조건휘(웰컴저축은행)가 조재호(NH농협카드)를 또 한 번 결승에서 누르고 프로당구 개막전 정상에 등극했다.

24일 오후 8시에 경기도 고양시의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7시즌 개막전 '우리금융캐피탈 PBA-LPBA 챔피언십' 남자부 결승전에서 조건휘는 조재호와 풀 세트 접전 끝에 4-3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조건휘는 조재호와 상대전적에서 1승 5패로 일방적인 약세를 보였으나, 유일하게 결승 맞대결에서 한 차례 승리를 거뒀다.

지난 24-25시즌 마지막 정규투어 '웰컴저축은행 챔피언십' 결승에서 조재호와 대결한 조건휘는 당시 3전 전패를 당했던 조재호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4-2로 승리하며 우승한 바 있다.

이후 25-26시즌 5차 투어 '크라운해태 챔피언십' 16강에서 다시 조재호에게 2-3의 패배를 당해 상대전적에서 크게 뒤졌던 조건휘는 이번 개막전 결승에서 조재호와 7번째 맞대결을 벌여 우승에 도전했다.

결승에서 조건휘는 초반 두 세트를 내주며 0-2로 끌려가다가 3, 4세트를 따내 2-2 동점을 만든 뒤 3-2로 역전했다.

그러나 6세트를 승리까지 3점을 남겨두고 역전패를 당해 7세트로 승부가 이어졌고, 마지막 순간에 끝내기 7점타를 터트려 프로당구 통산 3승을 달성했다.

조건휘는 결승 초반 0-2의 열세를 극복하고 3-2로 역전했고, 3-3 동점 후 마지막 7세트에서 끝내기 7점타로 우승을 확정했다.
조건휘는 결승 초반 0-2의 열세를 극복하고 3-2로 역전했고, 3-3 동점 후 마지막 7세트에서 끝내기 7점타로 우승을 확정했다.
조건휘 vs 조재호의 결승전 뱅킹 장면.
조건휘 vs 조재호의 결승전 뱅킹 장면.

1세트에서 조건휘는 끈질기게 따라붙어 12:13(18이닝)으로 추격에 성공했지만, 조재호가 19이닝에서 뱅크 샷을 성공시키면서 12:15로 패했고, 2세트는 3:4에서 3이닝에 조재호가 뱅크 샷 3개를 포함해 하이런 11점을 득점하며 3:15로 졌다.

세트스코어 0-2로 결승전 시작이 좋지 않았던 조건휘는 3세트 5이닝에 7점타를 터트린 뒤 6이닝에 남은 3점을 득점하고 15:4로 승리하며 반전을 시작했다.

조건휘는 4세트에서 5:12로 크게 뒤진 상황에서 8이닝에 역전 하이런 10득점을 올려 15:12로 극적인 뒤집기에 성공했다.

그리고 5세트 초구에 5점타로 기세를 몰아 12:12에서 8이닝에 먼저 3점을 득점하면서 15:12로 승리, 세트스코어 3-2로 역전했다.

3세트부터 내리 세 세트를 따내 역전한 조건휘는 6세트 4이닝부터 4-3-3 연속타로 12:8로 앞서며 우승까지 3점을 남겨뒀다.

그러나 8이닝 선공에 나선 조재호가 6점을 득점하고 한순간에 전세를 뒤집어 12:15로 마무리됐고, 승부는 마지막 7세트로 이어졌다.

7세트에서는 5이닝까지 4:4의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는데, 조건휘가 6이닝에 뱅크 샷 한 방을 포함해 남은 7점을 한 큐에 쓸어 담으면서 11:4로 승리를 거두고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다.

조재호는 상대전적에서 5승 1패로 우세했던 조건휘에게 다시 한번 결승에서 져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조재호는 상대전적에서 5승 1패로 우세했던 조건휘에게 다시 한번 결승에서 져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득점한 조건휘가 주먹을 쥐고 기뻐하고 있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득점한 조건휘가 주먹을 쥐고 기뻐하고 있다.
조건휘는 지난 시즌 왕중왕전에 이어 2회 연속 PBA 투어 결승에 진출해 개막전 우승을 차지했다.
조건휘는 지난 시즌 왕중왕전에 이어 2회 연속 PBA 투어 결승에 진출해 개막전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3월에 열린 25-26시즌 왕중왕전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제주 월드챔피언십'에서도 결승에 올랐던 조건휘는 당시 김영원(하림)에게 져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는데, 이번 개막전에서 다시 한번 결승에 올라 PBA 투어 데뷔 이래 처음 2회 연속 결승 진출을 달성했다.

이날 앞서 벌어진 준결승에서는 베트남의 강호 응우옌프엉린(하림)과 치열한 접전 끝에 4-3의 신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라왔다.

우승 인터뷰에서 조건휘는 "월드챔피언십에 이어 결승에 올라와 우승까지 해서 너무 기쁘다"며 "절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물고 늘어져 보자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건휘는 "항상 평소에 하던대로만 했다. 실전을 연습처럼, 연습을 실전처럼 했다"고 우승 비결을 전했다.

이번 개막전 우승으로 상금 1억원을 획득한 조건휘는 누적 4억9550만원이 되면서 상금랭킹 5위로 올라섰다.

우리금융캐피탈 기동호 대표이사에게 우승트로피를 받은 조건휘.
우리금융캐피탈 기동호 대표이사에게 우승트로피를 받은 조건휘.
시상식에서 왼쪽부터 웰컴저축은행 박종성 대표, 우승 조건휘, 우리금융캐피탈 기동호 대표, PBA 장상진 부총재.
시상식에서 왼쪽부터 웰컴저축은행 박종성 대표, 우승 조건휘, 우리금융캐피탈 기동호 대표, PBA 장상진 부총재.
가족들의 축하를 받는 우승자 조건휘.
가족들의 축하를 받는 우승자 조건휘.

아쉽게 준우승에 머문 조재호는 이번 대회 8강에서 상금랭킹 1위인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를 꺾어 우승 시 1위 탈환이 가능했으나, 준우승으로 상금 3400만원을 획득하는 데 그치면서 9억8250만원으로 2위에 머물렀다.

또한, 조재호는 최근 세 시즌 동안 4회 연속 결승전에서 패하며 2년 2개월여 만의 통산 6승 도전에도 실패했다.

한편, 개막전 단일 경기 최고 애버리지상 '웰컴저축은행 톱랭킹상'은 128강전에서 애버리지 3.462를 기록한 이태희가 차지했다.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Copyright ⓒ 빌리어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