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홍치임에 50:25(21이닝) 낙승,
2024년 UMB 복귀후 3쿠션월드컵 첫 우승
공동3위 자네티, 멕스
세계랭킹 10위 쿠드롱(벨기에)은 24일 베트남 호치민 응우옌두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호치민3쿠션월드컵’ 결승전에서 하이런15점을 앞세워 ‘베트남의 차세대 기수’ 타이홍치엠(18위)을 50:25(21이닝)로 물리쳤다. 공동3위는 에디 멕스와 마르코 자네티가 차지했다.
조명우(16강) 허정한(8강) 자네티(4강) 등 ‘난적’을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오른 쿠드롱은 비교적 큰 점수차로 타이홍치엠을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선공’ 쿠드롱은 결승전 시작과 함께 맹공을 퍼부었다. 1이닝 6점, 2이닝 5점에 이어 8이닝 5점으로 20:10으로 리드를 잡았다. 이에 비해 3쿠션월드컵 결승무대에 처음 오른 타이홍치엠은 8강전(하이런 13점) 4강전(14점)에서 보여줬던 폭발적인 공격력 대신 단타(1~3점)에 그쳤다.
경기를 주도하던 쿠드롱은 15이닝에 결정적 한 방을 터뜨렸다. 자신의 대회 최고 하이런인 15점으로 38:18을 만들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후에도 쿠드롱은 착실히 점수를 쌓은 끝에 마지막 22이닝에 1점을 보태며 50:25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우승으로 쿠드롱은 UMB 복귀 이후 첫 출전한 2024년 5월 호치민3쿠션월드컵 이래 2년만에 3쿠션월드컵 정상에 올랐다. 또한 PBA로 떠나기 직전인 2019년 5월 호치민3쿠션월드컵 우승 이후 7년만에 3쿠션월드컵 시상대 맨 꼭대기에 섰다.
아울러 이번 우승은 쿠드롱에겐 통산 22번째 3쿠션월드컵 정상이다. (토브욘 블롬달 46회, 딕 야스퍼스32회)
쿠드롱은 호치민3쿠션월드컵 우승으로 UMB가 발표하는 세계랭킹(현재 10위)에서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8강 2명(허정한 김도현) 16강 1명(조명우)에 그치며 다소 부진한 성적을 남겼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ttomasu@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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