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오산시장 선거, 3파전 정책 공약 (포스터 제작사진=이인국 기자)
6·3 지방선거 오산시장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조용호 후보와 재선에 도전한 국민의힘 이권재 후보, 개혁신당 송진영 후보가 시민 생활과 맞닿은 체감형 정책을 전면에 내세우며 표심 공략에 나섰다.
■ 조용호 후보 "생활밀착 시정 강화 시민 체감 정책 집중"
오산 출신인 더불어 민주당 조 후보는 경기도의회 의원과 오산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을 지내며 지방의정과 행정 실무를 두루 경험한 지역 정치인이다. 지역 현안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강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조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생활 안정에 정책의 초점을 맞췄다. 대표 공약으로 지역화폐 '오색전' 인센티브 확대와 사용처 확대를 제시했으며, AI 기반 간편결제 시스템 도입과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고 골목상권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교통 분야에서는 오산역 환승체계 개선과 광역버스 증편, 신도시와 원도심을 연결하는 도로 정비하고 출퇴근 시간 교통 불편 해소와 함께 공영주차장 확충을 통해 생활 교통 환경을 개선하겠다는 계획이다.
교육 정책은 AI 교육 확대와 자기주도학습센터 운영, 방과후 프로그램 확대를 내세웠다. 청소년 문화·체육 공간 확충과 진로 상담 체계 강화도 함께 추진할 구상이다.
복지 분야는 청년 월세 지원과 취업 연계 프로그램, 어르신 일자리 확대, 교통약자 이동 지원, 공공돌봄 서비스 확대 등 주요 공약을 제시했다.
한편 조 후보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드는 행정이 중요하다"라며 "지역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는 소통 중심 행정을 펼치겠다"라고 강조했다.
■ 이권재 "도시 성장 이어간다" 첨단산업·광역교통 완성
국민의힘 이권재 후보는 민선 8기 성과를 바탕으로 도시 성장 동력을 이어가겠다며 재선에 나섰다.
현직 오산시장인 이 후보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이후 세교지구 개발과 기업 유치, 교통 기반시설 확충 등 주요 현안을 추진해 왔다.
이번 선거는 세교3지구와 운암 뜰을 중심으로 한 '오산형 실리콘밸리' 조성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특히 AI·반도체 관련 기업 유치를 확대하고 첨단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해 미래산업 중심 도시로 전환하겠다는 전략이다.
교통 분야는 GTX-C 오산 연장과 분당선 연장 추진, 도시 트램 도입을 제시했다. 경부선 횡단도로 개설과 오산IC 개선, 광역도로망 확충도 함께 추진해 수도권 접근성과 시내 이동 편의를 동시에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교육 정책은 AI·디지털 기반 미래교육 확대와 학교 스마트 교육환경 개선, 지역 기업과 연계한 인재 양성을 강조했다.
복지 분야는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와 공공산후조리원 유치, 종합병원 유치 추진을 통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공원과 체육시설 등 생활 인프라 확대도 주요 공약에 포함했다.
한편 이 후보는 "민선 8기 동안 시작한 사업을 안정적으로 마무리하고 오산의 미래 성장 기반을 확실히 다지겠다"라고 강조하고 있다.
■ 송진영 "청년이 머무는 경제도시" 창업 생태계 구축 강조
개혁신당 송진영 후보는 경제 구조 개편과 청년 창업 활성화를 앞세우며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
오산시의원 출신인 송 후보는 지역경제와 청년 정책에 꾸준히 목소리를 내왔으며, 이번 선거에서도 경제 중심 공약을 전면에 내세웠다.
특히 대표 공약은 소상공인 지원센터 설립과 지역 화폐 인센티브 확대를 비롯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 산업 기반을 넓히고 일자리 창출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청년 정책은 창업지원펀드 조성과 창업 공간 확대, 청년 기업 네트워크 구축, 취업·창업 컨설팅센터 운영 등을 제시하고,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위한 주거 안정 지원도 공약에 담았다.
도시 행정 분야는 기업 친화형 행정 시스템 도입과 인허가 절차 간소화, 시민 참여형 예산제 확대를 내세웠고, 오산역세권 개발과 지역 상권 활성화도 함께 추진하겠다는 전략이다.
복지 분야는 청년·신혼부부 생활 안정 지원과 소규모 생활 인프라 개선, 복지 전달 체계 효율화를 제시했다.
한편 송 후보는 "오산이 청년이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청년이 머물고 기업이 투자하는 도시로 바뀌어야 한다"며 "새로운 성장 전략으로 도시 경쟁력을 높이겠다"라고 강조했다. 오산=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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