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여주시장 선거, '완성형 개발' vs '규제 혁파' 정면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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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여주시장 선거, '완성형 개발' vs '규제 혁파' 정면 승부

중도일보 2026-05-24 18:26: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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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장선거[6·3 지방선거] 여주시장 선거, 국힘 vs 민주 양자 구도 (포스터 제작=이인국 기자)

6·3 지방선거 경기 여주시장 선거가 현직 프리미엄과 변화론이 맞붙는 양강 구도로 전개되고 있다.

국민의힘 이충우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박시선 후보는 도농 복합도시의 산업·교통·도시개발·복지·농업 전반에 걸쳐 상반된 정책 비전을 제시하며 본격적인 표심 경쟁에 나섰다.

■ 이충우 후보, "현안 마무리 산업·관광·생활 인프라 완성" 강조

재선에 나선 국민의힘 이충우 후보는 지난 임기 동안 추진해 온 핵심 사업의 연속성과 실행력을 앞세우며 '완성형 개발'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과 일반산업단지 확대, 여주역세권 개발, 신청사 건립 등 주요 현안을 안정적으로 마무리해 성장 기반을 완성하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산업 분야에서는 첨단 제조업과 물류산업을 연계한 기업 유치 확대를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속도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교통 분야에선 강천역 유치와 제2여주대교 건설, 국도 및 지방도 개선 등을 통해 수도권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간 연결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여기에 더해 관광 분야는 남한강과 신륵사, 세종대왕릉을 중심으로 한 역사·문화 관광벨트를 확대하고, 수변 레저와 숙박 인프라를 확충해 체류형 관광도시를 육성하여 민선 8기 관광 원년 선포에 대한 책임을 완성할 방침이다.

농업 분야는 '대왕님표 여주쌀'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스마트농업 확대, 청년농 정착 지원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고, 농업용수와 배수시설 개선, 농기계 지원 확대 등 농촌 기반시설 개선도 함께 추진한다.

그밖에 청년·복지 분야는 여주역세권 중심 청년 주거 지원, 창업지원 확대, 문화·체육시설 확충을 통해 정주 여건을 높이고, 여기에 어르신 통합돌봄과 공공의료 접근성 확대, 읍면동 중심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강화도 주요 공약을 약속했다.

이충우 후보는 현재 여주시장을 맡고 있는 현직 단체장으로, 지난 임기 동안 지역 핵심 현안을 직접 총괄하며 시정을 이끌어 민선 8기 산업단지 조성과 역세권 개발, 교통망 확충, 관광 인프라 확대 등 굵직한 사업을 추진해 정치적 자산이 되어왔다.

한편 이 후보를 지지하는 유권자는 현직 시장으로서 시정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행정 조직 운영 경험을 평가하고, 여주역세권 개발과 기업 유치, 남한강 관광자원 활성화 등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의 연속성을 기대하고 있다.

■ 박시선 후보, 규제 문턱 낮춰 도시 재편 전환" 강조

더불어민주당 박시선 후보는 여주 발전의 가장 큰 걸림돌로 각종 중첩 규제를 지목하며 '규제 혁파와 도시 전환'을 핵심 기조로 내세우고 있다.

특히 수도권정비계획과 한강수계 규제 개선을 통해 도시 성장의 제약을 해소하고, 이를 바탕으로 GTX-D 노선 여주역 정차 추진과 광역교통망 확대를 실현하겠다는 구상이고, 여주역 중심 환승체계 개선과 읍면 지역 대중교통 확대도 함께 약속했다.

또한 도시개발 분야는 시청사 이전 예정 부지와 전통시장 일대를 활용한 주상복합 개발, 원도심 도시재생 확대를 통해 도심 기능을 재편하고, 세종대왕 브랜드를 활용한 한글문화산업 클러스터 조성과 남한강 국가정원 추진도 대표 공약으로 제시했다.

여기에 더해 청년·주거 정책으로는 청년과 신혼부부 대상 공공임대 확대와 주거비 지원, 빈 점포를 활용한 청년 창업 거리 조성 등을 내걸었다.

또한 교육 분야 초·중·고 교육지원 확대와 방과후 돌봄 강화, 청소년 진로·문화 지원 확대를 강조하고 있다.

그 밖에 농업 분야는 농민 기본소득 확대와 친환경 농산물 유통망 강화, 로컬푸드 직매장 확대를 비롯해 환경 분야에서도 남한강 친환경 생태축 조성과 수변공간 정비를 통해 생활환경 개선과 관광 자원화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박시선 후보는 여주 지역을 기반으로 정치 활동을 이어오면서 지역 현안과 제도 개선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하며 존재감을 키워 왔다.

특히 수도권 규제와 한강수계 규제가 지역 발전을 제약하고 있다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도시 구조 전환과 성장 방식 변화 필요성을 강조하며, 규제 개선과 광역교통망 확충, 원도심 재편 등을 전면에 내세우며 변화를 원하는 유권자층 공략에 나서고 있다.

한편 지역 정치권은 이번 선거를 '사업 완성론'과 '도시 전환론'의 대결로 보고, 기존 사업의 안정적 마무리를 선택할지, 규제 개선과 구조 개편을 통한 새로운 성장 전략에 힘을 실을지가 유권자들의 핵심 선택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다. 여주=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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