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준영이 유튜브 콘텐츠 '게릴라 하지영'에 출연해 아이돌 출신 배우로서 겪은 편견과 좌절, 그리고 끝까지 버텨온 이유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피해주지 말라"…상처 속에서도 오디션 수백 번
2014년 유키스로 데뷔한 이준영은 2017년부터 연기에 도전했지만, 현장에서 "잘 돼야 하는 배우들한테 피해주지 말라"는 말을 들으며 깊은 상처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아이돌은 기회가 많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고 잘라 말했다.
오디션을 수없이 보면서도 포기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여기서 그만두면 패배자 같은 것"이라고 표현했다. 단역부터 차곡차곡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결과, 현재는 넷플릭스 '약한영웅 Class 2'와 'D.P.' 등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인정받고 있다.
춤이 액션이 됐다…임시완·도경수·박지훈에 감사
'D.P.'에서 정해인과 펼친 원테이크 액션신을 언급하며 "춤을 잘 추는 게 액션 연기에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아이돌 시절 쌓은 신체 능력이 배우로서의 강점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이준영은 "아이돌 출신 배우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바람과 함께 먼저 길을 닦은 임시완, 도경수, 박지훈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오는 30일 첫 방송되는 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에서 신입사원 역할을 맡은 그는 자신의 신인 시절을 되돌아보며 "내가 생각했던 세계랑 너무 달랐다"고 회상했다.
이준영의 솔직한 고백에 누리꾼들은 "아이돌이라 무시당하면서도 포기 안 한 게 대단하다", "D.P. 보고 진짜 놀랐는데 이런 과정이 있었구나", "임시완·도경수 언급하며 감사하다는 거 너무 따뜻하다"며 응원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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